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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광주대교구 장애인자립시설을 가다"-별밭공동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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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15:24
링크 [기사원문보기]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별밭공동체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의 모습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교구내 장애인자립시설에 대한 연속보도를 통해 시설 소개와 함께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애환을 들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 번째 순서로 사회복지법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별밭공동체를 이선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회복지법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별밭공동체는 지난 1987년에 설립된 소규모 그룹홈으로 13명의 뇌병변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며 정서적 안정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소규모 그룹홈은 광주 북구 금곡동에 마련된 별밭공동체가 유일하며, 현재 3개의 그룹홈에서 4~5명씩 생활하고 있습니다.

 

별밭공동체 임영신 원장의 말입니다.

<인서트-1, 별밭공동체는 뇌병변장애인 거주시설이에요. 지금 교구 내에서나 기타 광주시내에도 뇌병변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은 사실 거의 없어요. 그리고 소규모로는 저희가 유일하게 뇌병변장애인시설은 한 군데밖에 없거든요.>

 

별밭공동체는 이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 자립생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별밭공동체 사무행정팀 김란효 팀장의 말입니다.

<인서트-2, 애들이 생애주기별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서 20살이 돼서 성인이 되면 자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립에 관련된 사전훈련 그게 자립생활센터를 이용한 연계,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로 정말 바쁘게 1년을 지내고 있죠.>

 

지난해 은혜학교를 졸업했다는 21살 김의석씨는 보치아스포츠활동을 하고 컴퓨터를 배우는 등 자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의석씨의 말입니다.

<인서트-3, 프로그램 자립체험 했을 때는 처음에는 아주 두려웠는데 지금은 저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연습을 해왔던 게 익숙해져서 아주 친숙하게 잘하고, 자립훈련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니까 친한 사람도 엄청 많아지고 엄청 편하고 아주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까 저도 좋았어요.>

 

뇌병변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돼주고 있는 김란효 팀장은 장애인들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별밭공동체 김란효 팀장의 말입니다.

<인서트-4, 이 아이가 정말 올곧이 잘 자라서 자립하면 좋겠는데 그거와 다르게 행동하면 너무 안타깝죠. 긍정적으로 잘 해서 잘 성장하고 사회에 나가면 좋을 텐데 왜 이렇게 돌아가나 하는 안타까움. 안타까움과 동시에 보람도 많이 느끼죠. 어느 업에서 이렇게 장애인분들을 돌보면서 하루하루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고 보람을 느끼는 직업이 얼마나 있겠어요.>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쉼터가 돼주는 별밭공동체.

 

장애인들과 동행을 위한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cpbc뉴스 이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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