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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교서

1998년도 사목교서에 따른 주요 실천사항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9-03-27
  • 조회수 :  849
 
1. 각 본당과 단체들은 사목교서의 정신과 주요 실천사항을 바탕으로 보다 명확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정기적으로 그 실천상황과 성과에 대해 평가한다. 그리고 연초에 신자들에게 사목교서의 내용과 그에 따른 사목계획을 숙지시키는 교육의 기회를 마련한다.
 
2. 사제들은 교회적 친교 안에서 교구장과 일치를 이루면서 사제단 안에서 그리고 사제단과 함께 공동으로 사목함으로써, 교구의 공동체성을 구현하는데 앞장선다.
 
3. 모든 신자들은 복음적 가치관 속에서 이루어지는 검소한 생활(과소비 추방, 일주일에 하루 정도 가난한 사람들의 質로 식사하기, 외식비와 유흥비의 십일조 봉헌하기, 가까운 거리 걸어가기 등)을 통하여 가난한 사람들과 가진 것을 나누는 생활을 일상화하고, 자연보호 활동(합성세제 사용 절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 수거, 상수원과 생태계 보존, 유기농법 등)에도 적극 참여한다.
 
4. 각 본당은 이미 실천해 오고 있는 다양한 사회사목활동 사례들을 정리하고, 사목협의회 사회분과위원회· 노인분과위원회· 여성분과위원회 및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등 관련 기구의 도움과 제안을 받으며 지역상황에 따른 사회사목활동을 보다 다양하고 조직적으로 펼친다(무의탁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돌보기, 결손가정을 위한 결연사업, 비행청소년 선도, 극빈자 돕기, 이동 목욕 봉사, 상가 봉사, 다양한 복지시설 후원 및 방문 봉사, 공부방 후원, 교도소 방문, 외국인 노동자 후원 등).
 
5. 각 본당은 가능한 한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그들의 희로애락에 동참하며 본당의 재정(불우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극빈자에 대한 생활비 보조 등)과 인적 자원(자원봉사자 등) 그리고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다(빈민계층 및 맞벌이 부부를 위한 소규모 탁아소 또는 보육시설, 노인 무료급식소, 경로당 또는 소규모 양로원, 노인 대학 및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 운동 공간, 임종노인 호스피스, 할머니들을 위한 한글교실, 양방 및 한방 무료 진료소, 빈민을 위한 예식장 및 영안실, 주부교실 및 문화교실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 유기농산물 직매장, 주차장 개방 등).
 
6. 각 본당과 단체는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제반 운동(환경운동, 소비자운동 등 시민운동, 건강한 사회조성을 위한 캠페인, 주택· 문화시설 해결을 위한 노력, 수재민 및 이재민 긴급 구호, 동네 청소, 등하교길 교통 정리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교회내 지역단위 모임의 차원에서 공동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강구한다(우리 농촌 살리기 운동,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한 노인대학 공동운영 등).
 
7. 각 본당은, 반모임(소공동체)이 가능한 한 빨리 온전한 의미에서의 소공동체로 자리잡아, 기존의 제 단체들과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지역사회의 제반 현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나눔의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8. 각 본당은 평신도들의 사회사도직 사명에 대해 의식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하다면 교구 조직들과 협조한다.
 
9. 각 본당은 지역 청소년들의 전인교육을 위한 문화공간(농구장 등 놀이터, 도서실 등)을 배려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한다.
 
10. 각 본당은 교구희년 기념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북한형제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겨레사랑운동(성금모금, 식량· 옷가지· 의약품· 비료 보내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지역 내의 타종교인들과 연대한다.
 
 
 
 
위의 주요 실천사항들은
되도록 풍부하게 활동사례들을 제시한 것이며,
각 본당과 단체에서
이런 활동들을 모두 다 채택한다는 것은 물론 불가능할 것입니다.
본당과 지역 차원에서
능력과 상황을 잘 검토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여,
몇 가지만이라도 지속적이고 실속있게 실시해 나가시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