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교회의 법규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첫째, 주일과 의무 축일에 미사에 참여하고, 육체노동을 삼가야 합니다. 둘째, 최소한 일 년에 한 번은 고해성사를 보아야 합니다. 셋째, 적어도 한 번 부활 시기에 성체를 받아 모셔야 합니다. 넷째, 교회가 정한 날에 금식재와 금육재를 지켜야 합니다. 다섯째, 교회의 필요(운영)를 지원해야 합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2042 참조).

※ 교회의 법규

여기서 말하는 교회의 법규는 전례 생활과 관련되고, 또 전례 생활로 자라는 신자들의 윤리 생활에 최소한의 선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첫째, 주일과 의무 축일에 미사에 참례하고, 육체 노동을 삼가야 합니다. 신자들은 주님의 부활을 경축하는 주일과, 주님의 구원 업적을 경축하는 대축일을 거룩히 지내어 자신의 삶을 거룩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고해성사를 보아야 합니다. 신자들이 성체성사를 합당히 받으려면 죄의 고백을 통해 주님의 용서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적어도 일 년에 한 번 부활 시기에 성체를 받아 모셔야 합니다. 신자들은 영성체로써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교회가 정한 날에 금식재와 금육재를 지켜야 합니다. 본능의 자제와 마음의 자제를 위해서는 신자들에게 참회와 고행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교회의 운영을 지원해야 합니다. 신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능력에 따라 교회를 지원할 의무가 있습니다(간추린가톨릭교회교리서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