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 다섯째 계명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의 생명은 임신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신성합니다. 인간은 살아계시고 거룩하신 하느님의 모습을 따라, 그분을 닮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인간 생명을 거스르는 일은 인간의 존엄성과 창조주의 거룩하심에 크게 어긋나는 것입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2319-2320 참조).

※ 다섯째 계명

제5계명이 명하는 것과 금하는 것

인간의 생명은 신성합니다. 생명은 하느님의 창조 행위에서 비롯하며, 그 끝은 하느님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생명은 시작부터 끝까지 하느님께서 그 주인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어떤 경우에도 생명을 죽일 권리는 없습니다. 오직 보호할 의무가 있을 뿐입니다.

이 계명을 거스르는 큰 죄로는 살인, 낙태, 안락사, 자살, 악한 표양, 건강을 해치는 행위, 도덕률을 무시한 과학 연구, 테러, 고문, 공권력의 부당한 행사 등이 있습니다.

2. 의로운 전쟁

모든 전쟁은 큰 불행과 불의를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전쟁을 피하고자 모든 합리적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참으로 평화 협상의 모든 방법을 다 써 본 정부의 정당 방위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집단적인 정당방위의 일종, 사목헌장 79항).

간추린가톨릭교회교리서 254-258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