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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소개

나주 순교자 기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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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메일 : naju@gjcatholic.or.kr
  • 주소 : 58249) 전라남도 나주시 박정길 3

나주성당 내에 있는 순교자 기념성당은 기해박해 때인 1839년 나주에서 순교한 이춘화 베드로와 병인박해 때인 1872년에 순교한 강영원 바오로, 유치성 안드레아, 유문보 바오로 등 네 분의 믿음과 삶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무덤 형태의 경당이다.

공주 출신 이춘화는 1839년 기해박해 때 나주에서 순교했고, 전북 용담 출신 강영원과 경상도 출신 유치성, 전남 장성 출신 유문보는, 1866년 병인년에 흥선 대원군이 천주교에 대한 대대적인 박해령을 내리면서 시작된 병인박해가 거의 끝나갈 무렵인 1871년에 나주 진영으로 잡혀 왔다.

유문보는 모진 고문 때문에 1872년 옥사로 순교하고, 강영원과 유치성은 1872년 나주 진영 무학당(현 나주 초등학교) 앞에서 백지사형(白紙死刑)으로 순교하였다.

순교자 기념 성당이 있는 나주 성당 내에는 나주 성당 초대 주임이자 광주대교구 제5대 교구장을 역임한 현 하롤드 대주교 기념관이 있으며, 3년 동안 까리따스 수녀회 한국 첫 본원으로 사용했던 건물을 역사 기념관으로 복원하여 초기 수도자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무학당은 나주진영 안에 있던 훈련과 관련된 군사시설로, 참혹한 박해시기에 무학당에서 많은 신자들이 잔혹한 고문을 당하고 장렬하게 순교했던 장소로 추정되며, 「치명 일기」에는 이곳에서 치명한 세분 순교자(강영원,유치성,유문보)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

1907년 나주초등학교 조성공사를 하면서 무학당의 주춧돌로 보이는 돌 12개가 발견되어 130여년동안 현장 보전되어 오다가 그 중 10개는 나주성당으로 옮겨와서 순교자들이 처형당했던 무학당을 상징하는 조형물의 주춧돌로 8개를 사용하고, 2개는 경당주변에 조성한 십자가의 길이 시작하는 곳에 놓아두었다. 나주초등학교 화단에 남아 있는 2개의 주춧돌 옆에는 순교 터의 안내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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