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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광주cpbc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 15일 제8회 정기연주회 '성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3-12-15
  • 조회수 :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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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FIAT DOMINI)소년합창단이 오늘(15일)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시기를 맞아 합창단원과 청중이 한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오늘(15일)오후 7시 30분 광주대교구청 성당에서 '제8회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연주회에는 광주대교구 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와 이옥수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사장신부, 사제, 수도자, 신자, 합창단 자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예수님 어서오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음악회는 백정빈 지휘자의 지휘로 '예수님 어서 오세요'와 ‘성모송(Ave Maria)’, ‘천사들의 캐롤(Angel's carol)’, ‘메리 크리스마스 인 러브’ 등을 포함해 ‘예수님 어서 오세요’와 ‘기뻐하소서 성모님’, ‘반가워요 예수님’, ‘메리 크리스마스’ 등 4부로 구성된 노래를 선보이며 천상의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옥 대주교는 "아이들이 노래를 연습할 때 참 고생이 많았고 목소리의 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주신 지휘자와 음악 코치, 전체를 총괄하는 이옥수 신부, 아이들을 뒷바라지해준 학부모들을 포함해 모든 분들이 노력해 이러한 하모니를 만든 것 같다"며 “귀호강을 시켜준 피아트 도미니 합창단에게 큰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옥 대주교는 이어, “합창단을 위해 도움을 주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그분들에게도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모레는 자선 주일인데 우리가 서로 마음을 나눠 온 세상이 풍요로워졌으면 좋겠다”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고 즐거운 성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연주회 도중 청중들은 합창단의 일상과 공연,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합창단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편, 지난 2014년 10월 18일 창단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은 라틴어 ‘주님 뜻대로’라는 뜻으로 주님의 말씀이 이뤄지리라 그대로 믿으신 성모님처럼 합창을 통해 주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합창단원들은 7세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모두 30명의 소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백정빈 상임지휘자와 박지수 피아노 반주자, 천기연 음악코치가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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