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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광주대교구, '2024년 사제·부제 서품미사' 거행...새 사제9명 탄생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01-12
  • 조회수 :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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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오늘(10일)오후 2시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2024년 사제·부제 서품미사'를 거행했습니다.

이날 거행된 서품미사에는 옥 대주교를 포함해 전임 교구장인 최창무 대주교와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사제·부제 가족, 출신 본당 신자 등 3,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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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품미사를 통해 정민식 아벨 부제를 비롯해 권다혁 다미아노 부제, 유엘임 요한마리아비안네 부제, 황인수 안드레아 부제, 장원형 베드로 부제, 김건우 하상바오로 부제, 김민성 요한마리아비안네 부제, 김승건 프란치스코 부제, 조영헌 요셉 부제 등 모두 9명이 새 사제로 탄생했습니다.

또, 강민균 안드레아 신학생, 이맑음 마오로 신학생, 박휘영 사무엘 신학생 등 모두 3명이 새 부제로 거듭났습니다.

옥 대주교는 서품미사 강론을 통해 “여기 있는 열두명의 사람들은 이제 부제와 사제로 서품된다”며 “부제품을 받을 여러분들은 이제 스승이요 사제이며 목자이신 그리스도께 봉사하게 되며 이들의 직무 수행으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이 땅에서 하느님의 백성과 성령의 성전으로 세워진다“고 말했습니다.

옥 대주교는 이어, “부제는 제자들에게 봉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람”이라며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사랑으로 주님에게 봉사하듯이 사람들에게고 기꺼이 봉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신앙에 튼튼한 바탕을 두고 하느님과 사람 앞에스 흠 없이 살아가달라”며 "복음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그 복음을 실천하는 일꾼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옥 대주교는 사제품을 받은 부제들에게도 “여러분은 스승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치는 거룩한 임무를 직접 수행하고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기꺼이 받아들인 하느님의 말씀을 모든 이에게 전하고 하느님의 법을 묵상하고 읽고 읽는 것을 믿고 믿는 것을 가르치며 가르치는 것을 실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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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교와 결합해 그 지도에 따라 신자들을 한 가족으로 일치시키며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 안에서 그들을 하느님 아버지께 이끌어 달라”며 “늘 복음을 읽고 묵상하고 살아감으로써 기도하는 사제이자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사제,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제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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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제품을 받은 새 사제들은 내일(11일)과 모레(12일) 각각 자신의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게 됩니다.

광주대교구는 오늘 9명의 새 사제가 탄생함으로써 대주교 4명과 사제 305명 등 모두 309명의 사제가 사목하게 됐습니다.

한편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2023년 사제·부제 서품미사' 실황을 오늘 오후 2시부터 라디오와 방송국 공식 유튜브('광주가톨릭평화방송' 검색후 시청)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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