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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5일 사전투표 실시...“초심 잃지 않는 정치인 나와야” 밝혀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04-08
  • 조회수 :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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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5일)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는 광주시 서구 화정초등학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옥 대주교는 투표를 마친 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취재진과 만나 “'투표'라는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고 사전투표를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투표를 독려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오게 됐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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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국회의원이나 비례대표를 잘 뽑아서 나라가 더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옥 대주교는 "선거 때만 되면 (정치인들이)잘하겠다 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면 초심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인다"며 "투표를 통해 진심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일할 일꾼들을 모두가 잘 뽑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옥 대주교는 이번 총선을 계기로 고물가·고금리 등의 여파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 국민 생활이 안정되길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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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대주교는 "지금처럼 불안한 상황이 아니라 국민 생활이 안정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사회가 경제라든지, 사회 통합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이뤄낼 수 있는 분위기로 갔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옥 대주교는 "바쁘시더라도 빠짐없이 국민 주권을 행사해달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의 사전투표율은 12.17%, 전남지역의 사전투표율은 15.4%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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