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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 및 착좌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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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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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이렇습니다.

제목은 이렇습니다.

소제목은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한 다음
요렇게 합니다.

미사시간

2021년 08월 02일 (월)
~
08월 08일 (주일) 강진성당
요일과 시간이 있는 미사시간 표
주일 06:30, 09:00, 11:00
06:00
10:00, 19:30
06:00, 10:00
10:00, 19:30
06:00, 10:00
10:00(성모 신심미사), 19:30
매일
미사
2025년 10월 08일
[(녹)연중 제27주간 수요일]
주님,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루카 11,1-4)
사무장 횡령사건 보도에 관한 광주대교구의 입장문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최근 ○○본당에서 발생한 사무장의 횡령 사건과관련하여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며, 교구는이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사무장이 성당 건축 기금을 빼돌려 ‘투자 리딩 사기’를당한 후 드러난 내용입니다. 매월 정기 회계 보고를 위해 자료를 제출해야 했던사무장은 자신의 횡령 사실을 실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성당 주임신부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면담을 요청한 뒤, 성당 사무실에서 횡령사실을 이실직고함으로써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마치 주임신부가 ‘고해성사’를통해 알게 된 사실을 근거로 고소한 것처럼 보도되기도 하였으나, 이는 사실과전혀 다릅니다. 이러한 보도는 가톨릭의 핵심인 성사(聖事: Sacrament)에 대한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합니다. 이에 해당 언론사들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고있습니다.      광주대교구는 이번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교회 재정의 투명성과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저희 교구는 앞으로도신자와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정의와 진실 안에서 교회 공동체가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 천주교 광주대교구 사무처 062) 380-2811 끝.

2025-09-24
제8회 비움나눔 페스티벌 ‘본당 청소년분과’ 참여 행사 안내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주최하고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이 주관하며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문화예술 축제인 비움나눔페스티벌 행사 중에  유소년, 청소년,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알려드려오니 본당 주일학교와 청년회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바랍니다.             1. 제8회 비움나눔페스티벌 청소년 관련 행사 안내행사명일시대상비고꿈을 그리고,노래로 펼치다‘청소년페스티벌’어린이그리기대회2025.10.25(토)12:00-18:00초등온라인접수노래부르기대회초등, 청소년, 대학생생각의 힘, 세상을 묻다Re:Korea, ‘초청강연회’2025.10.26(주일)14:30-16:00전체박구용 교수춤추고, 노래하고, 즐기는 하루!공연이 한자리에 모인 특별한 페스티벌‘동아리페스티벌’2025.10.26.(주일),2025.11.1(토)전체온라인접수음악이 말하는 감동, ‘오케스트라 공연’2025.11.2(주일)전체청소년예술제 노래부르기 대회 수상자 공연폐막식전체청소년예술제수상자 시상      ※ 첨부 1. 제8회 비움나눔페스티벌 청소년 관련 행사 안내 1부                2. 청소년예술제 포스터 1부(우편발송 예정)                3. 동아리페스티벌 포스터 1부(우편발송 예정)   끝.

2025-09-30
2025년 교구 위령기도(연도) 가창 발표회 안내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사목국과 교구 위령회에서는 ‘2025년 교구 위령기도(연도) 가창 발표회’를 다음과 같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위령회 회원 간의 교류와 친목, 통일된 위령기도를 위한 공동체 화합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본당 신부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독려 부탁드립니다.    1. 일 시 : 2025년 11월 29일(토) 10:00~16:00 (※추후 조정 가능) 2. 장 소 : 천주교광주대교구청 3. 대 상 : 위령회원 및 신자 (본당별15~20명이상 참여) 4. 가창연도문 : 위령기도1 (공통 지정곡) 1 + 선택곡 1                        ※ 공통 지정곡 : 위령기도1 중 3가지 악보                           선택곡 : 『상장예식』위령기도1 제외 3가지 악보                          (악보 파일은, 발표 한 달 전 참가팀에게 공유, 발표 당일 현장 추첨을 통해 악보 책자 배포) 5. 가창 발표회 추진 방법 :광주북부1,2지구광주광산1,2지구광주동서남부지구목포무안,목포신안지구서남부,나주함평지구중남부,여수,순천지구1팀 선발1팀 선발1팀 선발1팀 선발1팀 선발1팀 선발  ① 각 지구별 위령기도(연도) 가창 발표회를 진행 하여, 최종 6팀 선발(10월 31일까지)   ② 각 지구에서 선발된 6팀이, 교구 위령기도(연도) 가창 발표회 참여  ③ 지구 선발대표는 본당별 연합 가능 6. 시 상 : 상장 및 상금 수여 7. 기타사항  ① 발표 당일 10:00 발표 순서 추첨  ② 지구별 위령기도(연도) 가창 발표시, 간식비 300,000원 지원  ③ 심사와 시상까지 전원 참석하여 타 지구 발표 경청 8. 문 의 : 교구 위령회 총무 010-2385-2645   끝.

2025-09-29
교구 광주대교구, 29일 '축성생활의 해' 학술심포지엄 개최

주보원본링크(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한국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맞아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함께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오늘(29일)오후 1시 염주동성당에서 열렸습니다.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와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술심포지엄은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로 현대 사회에서 축성생활의 의미와 역할을 삼위일체적 친교 안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국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맞아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함께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29일 염주동성당에서 열렸다.이날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고립과 연대-현대인의 철학적 인간학을 위한 시론', '축성 생활-충실성과 쇄신의 여정', '다시 출현하는 축성 생활의 다양한 모습들', '희망의 순례 공동체인 교회의 영성과 사명'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총평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소속 백남일 신부가 맡았습니다.주제 발표에 앞서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는 개회사에서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는 한국 교회 안에서 수도자들이 걸어왔던 과거를 뒤돌아보고 오늘날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현실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미래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성생활의 해' 학술 심포지엄에서 옥현진 대주교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과거 교회가 성직자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수도자와 평신도가 성령 안에서 고유한 역할을 찾고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하셨고 시노달리타스라는 개념을 통해 시노드적 교회로서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고 경청하며 성령 안에서 함께 걸어가길 희망하셨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이미 너무 늦은 것은 아닌가라는 의구심도 있지만 희망의 교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그 자체로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래의 교회는 분명 어느 한 계층에 의지하기보다는 함께 걸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축성생활의 해' 학술 심포지엄에서 옥현진 대주교가 개회사를 통해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현실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미래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옥 대주교는 "수도자라는 신분이 늘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 역할을 찾고 수행해 왔다면 이젠 더 많은 기회의 세상 안에서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며 "홀로 걸어가는 길이라기보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와 함께 걸어가는 길임을 늘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후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안준상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는 현대인이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현시대의 축성생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축성생활의 해' 학술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로 나선 안준상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는 현대인이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안 교수는 "축성생활은 불신과 불안을 넘어서 삶의 진정한 안정과 기쁨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그것이 또 실제로 가능함을 보여줄 수 있다"며 "그리스도의 은총, 타인과 자신의 존재 그 자체에 대한 신뢰에서 오는 기쁨과 즐거움이 이미 축성생활을 통해 은총을 받았다는 한 징표"라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축성생활자들은 무엇보다 하느님과 우리 모두에 대한 무한한 신뢰 속에 안정감을 느끼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이어야 할 것 같다"며 "즐거워하는 연대의 인간으로서 존재함을 통해 축성생활은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이 보였던 것처럼 우리 시대를 어둡게 만드는 불안과 불신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맞아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함께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29일 염주동성당에서 열렸다.또,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 소속 박주영 수녀는 축성생활자들이 충실성 속에서 나아가야 할 쇄신의 소명에 대해 논했습니다.박 수녀는 "교회는 오랜 역사 안에서 축성생활과 축성된 이들에 대해 끊임없이 언급해 왔지만 이러한 표현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물음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질문으로 다가온다"며 "축성생활은 하느님께 자신의 존재 전체를 온전히 바치려는 깊은 열망에서 출발해 수많은 체험과 여전이 모자이크처럼 엮여 이뤄진 구체적인 삶의 형태이다"고 밝혔습니다. '축성생활의 해'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수도자가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20분 동안의 휴식 시간을 가진 참석자들은 세번째 발제자로 나선 성심수녀회 소속 신소희 수녀와 사도성안드레아수녀회 소속 김미정 수녀의 강연을 경청했습니다. 신소희 수녀는 축성생활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교회사와 영성 신학적 관점에서 고찰하며 시대의 필요에 따라 출현한 다양한 축성 생활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축성생활의 해'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신자가 심포지엄 발제문을 읽고 있다.김미정 수녀는 참석자들과 교회가 직면한 사명의 핵심인 시노달리타스를 교회 체계 안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논의했습니다. 학술 심포지엄을 총 논평한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소속 백남일 신부는 축성생활의 의미와 방향성을 정리했습니다. 백 신부는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순례 여정 속에서 수녀님들과 교수님들의 논문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조언을 경청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 사회의 불안과 고립을 넘어 축성생활이 그리스도의 케노시스에 기반한 무조건적 사랑과 자기비움으로 새로운 인간과과 공동체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축성생활의 해'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신학생이 안준상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무엇보다 학술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교회 구성원으로서 시노달리타스의 정신을 통해 ‘희망의 순례자들’의 사명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이날 염주동성당을 찾은 정은호(모니카·대촌동성당)씨는 "우리 지역에서는 축성생활의 해에 대한 소식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려서 오게 됐다"며 "축성 생활을 통해 신부님, 수녀님을 더욱 존경하고 신앙생활 속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더욱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올해 '축성생활의 해'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 폐막 60주년과 지난 2015년 '봉헌생활의 해'를 지낸 뒤, 10년이 되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축성생활의 의미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한국 교회는 축성 생활의 해를 맞아 9월 한달 동안 4개 교구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서울대교구를 시작으로 15일 대구대교구, 22일 부산교구, 이날 광주대교구 염주동성당에서 열렸습니다.<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5-09-29
사무장 횡령사건 보도에 관한 광주대교구의 입장문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최근 ○○본당에서 발생한 사무장의 횡령 사건과관련하여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며, 교구는이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사무장이 성당 건축 기금을 빼돌려 ‘투자 리딩 사기’를당한 후 드러난 내용입니다. 매월 정기 회계 보고를 위해 자료를 제출해야 했던사무장은 자신의 횡령 사실을 실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성당 주임신부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면담을 요청한 뒤, 성당 사무실에서 횡령사실을 이실직고함으로써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마치 주임신부가 ‘고해성사’를통해 알게 된 사실을 근거로 고소한 것처럼 보도되기도 하였으나, 이는 사실과전혀 다릅니다. 이러한 보도는 가톨릭의 핵심인 성사(聖事: Sacrament)에 대한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합니다. 이에 해당 언론사들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고있습니다.      광주대교구는 이번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교회 재정의 투명성과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저희 교구는 앞으로도신자와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정의와 진실 안에서 교회 공동체가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 천주교 광주대교구 사무처 062) 380-2811 끝.

2025-09-24
광주가톨릭박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 개막예식 말씀(옥현진 교구장 말씀에서 발췌)

2025 광주가톨릭박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 개막예식 말씀(옥현진 교구장 말씀에서 발췌)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진정한 역사가 있으려면 기억이 있어야 합니다. 과거가 부끄럽더라도 이미 지나온 길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역사를 지우고 잘라내 버리면, 우리는 기억을 잃게 됩니다. 기억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극소수의 해법 중 하나입니다. 자유로운 사람은 기억하는 사람이고, 역사를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며,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는 사람입니다.” (LET US DREAM,) 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사 안에서 천주교의 역할에 대해 타 종교와 비교하면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사실 식민지배를 정당하다고 생각해 왔던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지도를 받아온 한국 천주교회는 소극적인 자세로 독립운동에 참여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중심인물이라 할 수 있는 안중근 의사도 토마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천주교 신자였지만 하얼빈 사건 당시 조선 천주교회는 알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이토 히로부미의 죽음에 천주교가 관여되어 있다고 알려지면 박해를 받게 될까 두려워하였던 것입니다. 안중근에게 고백성사를 준 사제로 알려진 빌렘 신부도 한때 안중근과 다툰 적이 있습니다. 조선인 신자들을 무시하고 억압적으로 대하는 모습에 대해 안중근이 부당하다고 지적하자 그는 화가 나서 안중근의 뺨을 때렸습니다. 안중근은 물러서지 않고 사례를 제시하며 반박하자 빌렘 신부는 화를 풀고 자신의 행동을 사과합니다. 안중근은 항일 투쟁 중 대한 의군 참모 중장으로서 역할을 하다 전투에 승리하여 일본군들을 생포합니다. 동료들은 일본군을 가둘 감옥도 없기에 처형하자고 했지만, 안중근은 포로는 국제법에 따르면 죽일 수 없다고 주장하며 그들을 풀어주어 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일본군이 나중에 다시 안중근 부대를 습격해 오자 안중근을 따르던 부대원들은 흩어지고 소수의 전투원으로 대한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게 됩니다. 종부성사를 청하는 안중근을 위해 여순 감옥으로 가고자 한 본당신부 빌렘은 교구장 뮈텔의 반대 때문에 빨리 출발하지 못하고 사형이 임박해서 결단을 내리고 여순으로 향합니다. 나중에 빌렘 신부는 교구장 명을 어겼다고 참사회에 불려와 성무정직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중근의 의거 이후 뮈텔 주교는 더욱 친일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105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안명근 야고보를 밀고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또한, 신사참배 문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바티칸의 훈령에 의거하여 저항없이 참배하게 됩니다. 이는 일본 천주교회에서의 군국주의자들의 교회에 대한 박해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일본군부의 통치에 반대하여 신사참배를 반대한다면 어렵게 형성되어온 한국 천주교회에 닥쳐올 새로운 박해를 두려워했던 것이었습니다. 일본 교황대사의 신사참배에 대한 의견은 단지 애국심에 의한 행위라고 바티칸에 보고하였고 그 내용 그대로 신사참배 허용 훈령이 나온 것입니다. 1993년 김수환 추기경님은 84년만에 안중근 의거의 정당성을 미사 중에 언급하셨습니다. “신앙심과 조국애는 분리될 수 없으며 일제의 무력 침략 앞에 민족의 존엄과 국권을 지키기 위해 행한 모든 행위는 정당방위와 의거로 보아야 한다” 부끄러운 역사도 알아야 제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한국 독립운동과 천주교라는 타이틀로 전시회를 마련하는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연구와 보완으로 독립운동에 대한 천주교의 사료 정리가 발전되길 희망합니다.

2025-07-29
[성명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입법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

성명서 출처 링크한국 천주교 주교단은 2019년 헌법 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 이후, 낙태 찬반이 야기한 분열과 갈등에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헌법 재판소 판결 이후, 법률적 공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회에 대표 발의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제2211448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견해를 천명하고자 합니다. 1. 법안은 기존의 ‘인공 임신 중절 수술’을 ‘인공 임신 중지’로 변경하여 낙태 행위를 더욱 중립적 용어로 재정의하려 하고 있습니다. ‘중절’ 대신 ‘중지’라는 중립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생명의 본질을 모호하게 만들고, 생명 가치를 희석하여 낙태 행위에 대한 윤리적 인식을 흐리게 합니다. 이는 언어의 수사적 전환을 통하여 낙태 행위를 생명을 ‘종결하는 선택’이 아닌 ‘치료적 결정’으로 인식하게 만들며, 생명을 제거하는 중대한 행위를 일상적 의료 행위로 전락시키는 위험한 문화적 전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2. 법안대로 낙태를 수술뿐 아니라 약물적 방법까지 포괄하여 모든 방식의 낙태를 제도화한다면, 실제 낙태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여성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보호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이 행위에 대해서 건강 보험 급여를 적용함으로써, 국가가 공적 재정을 통하여 낙태 시술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려는 시도입니다. 이는 생명권에 대한 국가의 보호 의무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조치로서, 낙태를 단순한 의료적 선택으로 통념화하고, 결국 생명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무너뜨릴 우려가 매우 큽니다.3. 법안은 헌법 제10조가 명시한 인간으로서 가지는 존엄과 생명의 권리, 그리고 국가의 보호 의무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태아는 생명의 주체이며, 그 생명권은 임신 단계와 무관하게 보호받아야 합니다. 헌법 재판소가 2019년 4월 11일 형법상 낙태죄에 대하여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취지도,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 결정권 간의 입법적 균형과 조화를 요구한 것이지, 생명 보호의 책임을 사실상 국가가 포기하라는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이 개정안은 여성의 건강권과 자기 결정권을 보장한다는 명분으로, 낙태를 정상적 의료 서비스로 제도화하고, 공적 자금을 동원하여 낙태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생명 보호라는 헌법적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며, 태아 생명을 도외시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4. 여성의 자기 결정권은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 그 권리가 태아의 생명권보다 우위에 놓일 수는 없습니다. 교회는 어떤 경우에도 낙태를 정당화할 수 없으며, 생명은 임신 단계에 따라 보호 수준이 달라질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2270항 참조). 또한 한국 사회가 여성이 자유롭게 낙태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보다, 여성이 가정과 사회와 국가의 지원 속에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출산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합니다.한국 천주교 주교단은 국가 권력이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권리를 동시에 존중하고 보호하는 법과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합니다. 그러한 법과 제도는 무엇보다도 임신과 출산이 여성에게 무거운 짐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태아와 여성을 서로 대립되는 존재로 보지 않고, 양자의 권리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이것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참된 공동선을 향하여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한 생명을 지키는 일은 곧 우리 공동체 전체의 존엄을 지키는 일입니다. 생명은 단순히 개인의 선택에 맡겨질 사안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거룩한 선물이기에, 우리가 모두 함께 지키고 보호해야 할 공동의 책임입니다.다시 한번 한국 천주교 주교단은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제2211448호)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 안의 입법 추진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저출산 시대에 여성이 안심하고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는 정책과 입법 활동, 낙태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다양한 상담 지원, 환자와 의사의 양심적인 낙태 거부 권리의 인정, 사회 문화를 개선하는 활동, 사회 복지의 지원 활동 등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앞으로 가톨릭 교회는 생명의 지킴이로서, 생명을 위한 기도와 교육, 실천과 정책 참여를 끊임없이 이어 나갈 것이며, 모든 인간 생명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사회를 이루기 위하여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태중의 생명들, 임신 중인 여성들과 생명을 지키고자 헌신하는 모든 이에게 풍성한 은총과 축복, 지혜와 용기를 자비로이 내려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2025년 7월 23일 한국 천주교 주교단 

2025-07-24
제8회 비움나눔 페스티벌 ‘본당 청소년분과’ 참여 행사 안내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주최하고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이 주관하며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문화예술 축제인 비움나눔페스티벌 행사 중에  유소년, 청소년,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알려드려오니 본당 주일학교와 청년회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바랍니다.             1. 제8회 비움나눔페스티벌 청소년 관련 행사 안내행사명일시대상비고꿈을 그리고,노래로 펼치다‘청소년페스티벌’어린이그리기대회2025.10.25(토)12:00-18:00초등온라인접수노래부르기대회초등, 청소년, 대학생생각의 힘, 세상을 묻다Re:Korea, ‘초청강연회’2025.10.26(주일)14:30-16:00전체박구용 교수춤추고, 노래하고, 즐기는 하루!공연이 한자리에 모인 특별한 페스티벌‘동아리페스티벌’2025.10.26.(주일),2025.11.1(토)전체온라인접수음악이 말하는 감동, ‘오케스트라 공연’2025.11.2(주일)전체청소년예술제 노래부르기 대회 수상자 공연폐막식전체청소년예술제수상자 시상      ※ 첨부 1. 제8회 비움나눔페스티벌 청소년 관련 행사 안내 1부                2. 청소년예술제 포스터 1부(우편발송 예정)                3. 동아리페스티벌 포스터 1부(우편발송 예정)   끝.

2025-09-30
2025년 교구 위령기도(연도) 가창 발표회 안내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사목국과 교구 위령회에서는 ‘2025년 교구 위령기도(연도) 가창 발표회’를 다음과 같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위령회 회원 간의 교류와 친목, 통일된 위령기도를 위한 공동체 화합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본당 신부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독려 부탁드립니다.    1. 일 시 : 2025년 11월 29일(토) 10:00~16:00 (※추후 조정 가능) 2. 장 소 : 천주교광주대교구청 3. 대 상 : 위령회원 및 신자 (본당별15~20명이상 참여) 4. 가창연도문 : 위령기도1 (공통 지정곡) 1 + 선택곡 1                        ※ 공통 지정곡 : 위령기도1 중 3가지 악보                           선택곡 : 『상장예식』위령기도1 제외 3가지 악보                          (악보 파일은, 발표 한 달 전 참가팀에게 공유, 발표 당일 현장 추첨을 통해 악보 책자 배포) 5. 가창 발표회 추진 방법 :광주북부1,2지구광주광산1,2지구광주동서남부지구목포무안,목포신안지구서남부,나주함평지구중남부,여수,순천지구1팀 선발1팀 선발1팀 선발1팀 선발1팀 선발1팀 선발  ① 각 지구별 위령기도(연도) 가창 발표회를 진행 하여, 최종 6팀 선발(10월 31일까지)   ② 각 지구에서 선발된 6팀이, 교구 위령기도(연도) 가창 발표회 참여  ③ 지구 선발대표는 본당별 연합 가능 6. 시 상 : 상장 및 상금 수여 7. 기타사항  ① 발표 당일 10:00 발표 순서 추첨  ② 지구별 위령기도(연도) 가창 발표시, 간식비 300,000원 지원  ③ 심사와 시상까지 전원 참석하여 타 지구 발표 경청 8. 문 의 : 교구 위령회 총무 010-2385-2645   끝.

2025-09-29
2025년 교구 위령회 제2차 ‘파스카 체험’ 피정 안내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사목국과 교구 위령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2025년 교구 위령회 제2차 파스카 체험 피정을 실시합니다. 위령회 봉사자 자신의 가상 죽음 체험을 통해 영적 성장과 위령회 활동의 사명과 소명을 깨닫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본당 신부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가. 일 시 : 2025년 10월 11일(토) 13:30 ~ 12일(주일) (1박 2일)     나. 장 소 : (구례) 피아골 피정집     다. 대 상 : 본당 위령회 회원      라. 준비물 : 본인 사진1장(A4사이즈), 본당에서 사용하는 명찰, 미사준비, 묵주, 개인컵, 세면도구, 편안한 옷 등     마. 신 청 : 9월 30일(화)까지, 팩스062)380-2815 및 그룹웨어(사목국/박남주)                       ※ 신청서 송부 및 입금 확인된 본당 순으로 80명까지 접수합니다                   ※ 마감일 이전이라도 신청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바. 신청금 : 1인당 80,000원(간식 개별 준비)                       ※ 위령회 통장계좌 : 농협 355-0061-5574-73 재법.광주구천주교회유지재단                       ※ 본당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입금명: 본당+피정).     사. 문 의 : 교구 위령회장 010-3609-8586, 사목국 062)380-2833

2025-09-29
2025년 본당 청소년분과장. 주일학교(유소년·청소년) 대표교사 연수 공지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청소년사목국에서는 2025년 본당 청소년분과장, 주일학교 대표교사 연수를 다음과 같이 실시합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7 서울 WYD 광주대교구대회’ 본당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부분과 준비 로드맵을 공유하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성령 안에서 대화’로 풀어내는 시간을 갖습니다. 본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분과장과 주일학교 대표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신부님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1. 일    시 : 2025년 11월 16일(주일) 10:00~16:00      2. 장    소 : 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980 천주교광주대교구청 내)      3. 대    상 : 본당 청소년분과장, 주일학교 대표교사      4. 참 가 비 : 1인 5,000원(신청 마감 이후에는 참가비가 환급되지 않습니다.)      5. 신    청 : 2025년 10월 30일(목)까지 그룹웨어(청소년사목국 이윤)로 신청                      ※ 연수 전 안내 문자가 발송되오니 연락처를 정확히 기재바랍니다.      6. 입금계좌 : 광주은행 1107-021-172940 (재)광주가톨릭청소년                       (입금자명은 ‘본당+분과대표’로 적어주십시오. 예 : 임동분과대표)      7. 문    의 : 청소년사목국 ☎ 062)380-2275       ※ 첨   부 : 1. 2025년 본당 청소년분과장, 주일학교 대표교사 연수 신청서                     2. 2025년 본당 청소년분과장, 주일학교 대표교사 연수 일정표   끝.

2025-09-26
교구 광주대교구, 29일 '축성생활의 해' 학술심포지엄 개최

주보원본링크(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한국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맞아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함께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오늘(29일)오후 1시 염주동성당에서 열렸습니다.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와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술심포지엄은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로 현대 사회에서 축성생활의 의미와 역할을 삼위일체적 친교 안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국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맞아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함께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29일 염주동성당에서 열렸다.이날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고립과 연대-현대인의 철학적 인간학을 위한 시론', '축성 생활-충실성과 쇄신의 여정', '다시 출현하는 축성 생활의 다양한 모습들', '희망의 순례 공동체인 교회의 영성과 사명'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총평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소속 백남일 신부가 맡았습니다.주제 발표에 앞서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는 개회사에서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는 한국 교회 안에서 수도자들이 걸어왔던 과거를 뒤돌아보고 오늘날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현실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미래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성생활의 해' 학술 심포지엄에서 옥현진 대주교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과거 교회가 성직자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수도자와 평신도가 성령 안에서 고유한 역할을 찾고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하셨고 시노달리타스라는 개념을 통해 시노드적 교회로서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고 경청하며 성령 안에서 함께 걸어가길 희망하셨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이미 너무 늦은 것은 아닌가라는 의구심도 있지만 희망의 교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그 자체로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래의 교회는 분명 어느 한 계층에 의지하기보다는 함께 걸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축성생활의 해' 학술 심포지엄에서 옥현진 대주교가 개회사를 통해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현실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미래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옥 대주교는 "수도자라는 신분이 늘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 역할을 찾고 수행해 왔다면 이젠 더 많은 기회의 세상 안에서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며 "홀로 걸어가는 길이라기보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와 함께 걸어가는 길임을 늘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후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안준상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는 현대인이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현시대의 축성생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축성생활의 해' 학술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로 나선 안준상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는 현대인이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안 교수는 "축성생활은 불신과 불안을 넘어서 삶의 진정한 안정과 기쁨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그것이 또 실제로 가능함을 보여줄 수 있다"며 "그리스도의 은총, 타인과 자신의 존재 그 자체에 대한 신뢰에서 오는 기쁨과 즐거움이 이미 축성생활을 통해 은총을 받았다는 한 징표"라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축성생활자들은 무엇보다 하느님과 우리 모두에 대한 무한한 신뢰 속에 안정감을 느끼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이어야 할 것 같다"며 "즐거워하는 연대의 인간으로서 존재함을 통해 축성생활은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이 보였던 것처럼 우리 시대를 어둡게 만드는 불안과 불신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맞아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함께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29일 염주동성당에서 열렸다.또,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 소속 박주영 수녀는 축성생활자들이 충실성 속에서 나아가야 할 쇄신의 소명에 대해 논했습니다.박 수녀는 "교회는 오랜 역사 안에서 축성생활과 축성된 이들에 대해 끊임없이 언급해 왔지만 이러한 표현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물음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질문으로 다가온다"며 "축성생활은 하느님께 자신의 존재 전체를 온전히 바치려는 깊은 열망에서 출발해 수많은 체험과 여전이 모자이크처럼 엮여 이뤄진 구체적인 삶의 형태이다"고 밝혔습니다. '축성생활의 해'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수도자가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20분 동안의 휴식 시간을 가진 참석자들은 세번째 발제자로 나선 성심수녀회 소속 신소희 수녀와 사도성안드레아수녀회 소속 김미정 수녀의 강연을 경청했습니다. 신소희 수녀는 축성생활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교회사와 영성 신학적 관점에서 고찰하며 시대의 필요에 따라 출현한 다양한 축성 생활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축성생활의 해'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신자가 심포지엄 발제문을 읽고 있다.김미정 수녀는 참석자들과 교회가 직면한 사명의 핵심인 시노달리타스를 교회 체계 안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논의했습니다. 학술 심포지엄을 총 논평한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소속 백남일 신부는 축성생활의 의미와 방향성을 정리했습니다. 백 신부는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순례 여정 속에서 수녀님들과 교수님들의 논문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조언을 경청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 사회의 불안과 고립을 넘어 축성생활이 그리스도의 케노시스에 기반한 무조건적 사랑과 자기비움으로 새로운 인간과과 공동체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축성생활의 해'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신학생이 안준상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무엇보다 학술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교회 구성원으로서 시노달리타스의 정신을 통해 ‘희망의 순례자들’의 사명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이날 염주동성당을 찾은 정은호(모니카·대촌동성당)씨는 "우리 지역에서는 축성생활의 해에 대한 소식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려서 오게 됐다"며 "축성 생활을 통해 신부님, 수녀님을 더욱 존경하고 신앙생활 속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더욱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올해 '축성생활의 해'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 폐막 60주년과 지난 2015년 '봉헌생활의 해'를 지낸 뒤, 10년이 되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축성생활의 의미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한국 교회는 축성 생활의 해를 맞아 9월 한달 동안 4개 교구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서울대교구를 시작으로 15일 대구대교구, 22일 부산교구, 이날 광주대교구 염주동성당에서 열렸습니다.<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5-09-29
교구 <R>광주대교구, 27일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사랑과 웃음으로 하나 돼''

기사원문링크27일 오전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몸을 풀며 준비하고 있다.◀ANN▶(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광주대교구 장애인복지협의회는 오늘(27일)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일곡동 살레시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장애인과 이용인, 보호자들은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함께 모여 운동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벽을 허물며 웃음과 기쁨을 나눴습니다.현장을 김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개회식 후 바오로빌 소속 참가자들이 노래에 맞춰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리포트▶웃음과 박수 속에 하나된 공동체의 기쁨이 체육관 가득 채웠습니다.천주교광주대교구 장애인복지협의회는 오늘(27일)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일곡동 살레시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장애인과 이용인, 보호자가 함께하는 '2025년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너와 내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와 장애인복지협의회, 교구 소속 21개 시설 장애인과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옥현진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오늘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봉사해 주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먼저 후원과 기획, 준비한 분들께 인사를 전했습니다.  옥현진 대주교가 27일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기쁨의 자리가 되길 기원했다.옥 대주교의 말입니다. <인서트-1, 5살 먹은 꼬마가 엄마랑 신호 대기 중에 레미콘 차량을 보고 엄마에게 물어봅니다. '엄마 왜 저 차는 빙글빙글 돌아?' 엄마가 대답해 주길, '안에 시멘트, 모래, 자갈, 물이 있는데 멈춰 서면 굳어지기 때문에 굳어지지 말라고 도는 거야'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꼬마가 며칠 뒤 지구가 계속 돈다는 공부하고는 '우리들도 굳어지지 마라고 지구가 도는 거야'하고 이해했다고 합니다. 오늘 운동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도 생각도, 몸도 굳어지지 않도록 많이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송순재 국민은행 호남2지역본부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돼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희망의 자리"라며 "경기에 임하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환한 웃음과 행복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훌라후프 배틀’에서 이용인들이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광주대교구 장애인선교회 최철성 신부는 "올해 체육대회는 대주교님 참석으로 분위기가 더욱 좋았고 부모님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제한 없이 참여를 유도한 덕분에 지난해보다 참가자 수가 늘어났다"며 "사회와 세상에서의 경쟁이 아니라 서로 즐겁기 위한 경쟁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철성 신부의 말입니다. <인서트-2, 주님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고 모두가 주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차별 없이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장애인도 이용인도 부모님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그 마음을 우리가 여기서 함께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까 주교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계속해서 돌며 섞여 하나 되는 마음일 겁니다.>7개 팀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점심식사가 이어졌고 오후에는 백팀 ‘사랑’ 11개 시설과 청팀 ‘희망’ 10개 시설, 두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명랑운동회와 어울림한마당을 즐겼습니다.몸을 푸는 율동 댄스로 시작한 오후 한마음 운동회는 OX퀴즈, 풍선 전달, 훌라후프 배틀, 신발 던지기 등 다양한 경기로 열기를 더했습니다.이어, ‘사람을 찾습니다!’ 레크리에이션, 즉석 노래자랑, 다함께 춤을 추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남은 흥을 나누며 막을 내렸습니다. OX퀴즈에서 ‘O’를 선택한 참가자들이 팔을 들어 ‘O’ 모양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해마다 행사에 참가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이용인 김윤정(운암동성당·로사리아)씨는 "단합 목적으로 여는 행사다보니 이런 기회에 많은 사람들이 친목을 다졌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가 계속 생기면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윤정씨와 짝을 지어 참가한 장애인 유지현(용봉동성당·미카엘라)씨의 말입니다. <인서트-3, 체육대회 오면 가족을 만나는 느낌, 친구 만나는 느낌이에요. 내년에는 배드민턴도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요.>마음껏 웃고 땀 흘리며 시설 속 답답함에서 벗어난 하루.그 기쁨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하나 되게 하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cpbc뉴스 김리원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5-09-27
교구 광주대교구, 본당 사무장 횡령 사건 “깊은 유감”

“교회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 위해 모든 조치 취해 나갈 것” ‘고해성사’ 아닌 ‘면담’ 통해 사실 드러나…오보 언론사에 정정 요청광주대교구는 최근 한 본당에서 발생한 사무장 횡령사건과 관련해 9월 2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진행 중인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교구는 “이 사건은 본당 사무장이 성당 건축 기금을 빼돌려 ‘투자 리딩 사기’를 당한 내용으로 매월 정기 회계 보고를 위해 자료를 제출해야 했던 사무장이 본당 주임 신부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횡령 사실을 실토함으로써 밝혀지게 됐다”고 전했다.아울러 교구는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 마치 주임 신부가 ‘고해 성사’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을 근거로 고소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보도는 가톨릭의 핵심인 성사(聖事, Sacrament)에 대한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해당 언론사들에게 정정 보도를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교구는 “이번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교회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자와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정의와 진실 안에서 교회 공동체가 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입장문 전문< 사무장 횡령 사건 보도에 관한 광주대교구의 입장문 >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최근 ○○본당에서 발생한 사무장의 횡령 사건과 관련하여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며, 교구는 이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해당 사건은 사무장이 성당 건축 기금을 빼돌려 ‘투자 리딩 사기’를 당한 후 드러난 내용입니다. 매월 정기 회계 보고를 위해 자료를 제출해야 했던 사무장은 자신의 횡령 사실을 실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성당 주임 신부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면담을 요청한 뒤, 성당 사무실에서 횡령 사실을 이실직고함으로써 밝혀지게 되었습니다.더불어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마치 주임 신부가 ‘고해 성사’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을 근거로 고소한 것처럼 보도되기도 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이러한 보도는 가톨릭의 핵심인 성사(聖事: Sacrament)에 대한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합니다. 이에 해당 언론사들에 정정 보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광주대교구는 이번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교회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저희 교구는 앞으로도 신자와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정의와 진실 안에서 교회 공동체가 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변경미 기자 bgm@catimes.kr

2025-09-24
교구 ''복음의 기쁨 온유하게 전해야''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2박3일 광주대교구 사목 방문 '성료'

기사원문링크(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김리원 기자 = 주한 교황대사인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오늘(15일)까지 2박3일 동안의 천주교광주대교구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상경했습니다.앞서,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이날 오후 2시 나주시 남평읍에 있는 광주가톨릭대학교 주교관에서 윤공희 대주교를 만나 손을 꼭 잡은 채 안부를 물었습니다. 주한 교황대사인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15일 광주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해 신학생들을 만났다.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윤공희 대주교님 건강에 숨은 비밀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며 "자신은 습도가 높은 날에 무릎이 좋지 않다"며 가벼운 농담도 건넸습니다.이어, "신학생들이 가끔 윤공희 대주교님을 찾아뵈러 온다는 이야기와 그런 신학생들을 위해 식사를 초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대주교님을 찾아뵐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 윤공희 대주교가 만나 서로의 안부에 대해 물었다.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자신의 질문에 이탈리아어와 라틴어로 답한 윤공희 대주교에게 "언어에 대한 기억력이 정말 좋다"고 감탄한 뒤, 유학시절에 대해 물었습니다.윤 대주교는 "한국 소신학교 시절 때부터 라틴어로만 공부를 했다"며 "1956년 로마로 유학을 갔을 때도 라틴어만 구사했고 논문도 라틴어로 적을 정도였다"고 답변했습니다. 광주가톨릭대학교로 이동하기 전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윤공희 대주교에게 강복을 받았다.윤 대주교와 짧은 만남을 뒤로한 채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광주가톨릭대학교로 이동해 총장인 김정용 신부를 만나 학교 현황에 대해 소개 받았습니다.이 자리에서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신학교에 도착해서 외관을 둘러보니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곳에 학교가 세워져 있다"며 "주님께 향한 감사로 가슴이 벅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총장인 김정용 신부를 만나 학교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김정용 총장 신부는 "교육하는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가르치고 있다"며 "가스파리 대주교님께서 오신다고 해서 광주가톨릭대학교 학생 공동체가 기쁘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화답했습니다.신학생들에게 꽃다발을 건네 받은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들과 부제, 신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주한 교황대사인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신학생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성당에서 100여명의 신학생들과 기도를 바친 뒤 종합강의실에서 부제, 신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이 자리에서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신학교에 초대받아 기도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신학생 양성을 위해 헌신하는 교수와 신부들, 그리고 성소의 길을 돕는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광주가톨릭대학교 종합강의실에서 신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그러면서 "신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자신의 집처럼 편안함을 느낀다"며 "같은 부르심을 받은 신학생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한 가족처럼 느껴진다"고 환하게 웃었습니다.또,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발표한 회칙을 언급하며 "예수 성심 안에서 그분의 사랑과 자비라는 가장 큰 선물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 뒤, 레오14세 교황의 당부를 전하며 "신학생들은 희망의 증거자가 되고 복음을 기쁘고 온유하게 전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찾은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교수 신부들과 인사를 나눴다.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내적 삶을 가꾸기 위해서는 기도와 묵상, 성체 조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결국 기도는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이루고 그분의 힘을 찾게 하는 필수적인 도구"라고 강조했습니다.광주가톨릭대학교 4학년인 허민(스테파노)신학생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신학생 때 인상 깊게 읽었던 문학 작품을 소개해달라"고 요청하자 가스파리 대주교는 "단테의 '신곡'도 있고 최근으로 보면 노벨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을 잘 들여다보면 그 뿌리가 그리스도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의 만남의 시간에서 광주가톨릭대학교 허민 신학생이 질문을 하고 있다.신학생을 대표해 박민규(요셉)학생회장은 "교황 대사님을 모시게 돼 영광이었으며 저희 모두에게 큰 기쁨이었다"며 "지혜로운 말씀이 저희의 성소 여정에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이후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김정용 신부의 안내로 학교 도서관과 체육관, 식당 등을 둘러보고 신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광주대교구 공식 사목 방문 일정을 마쳤습니다.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김정용 총장 신부의 안내로 학교 도서관과 체육관, 식당 등을 둘러봤다.한편,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1963년 이탈리아 페스카라에서 태어나 1987년 사제품을 받은 뒤, 2001년 교황청립 외교관 학교에서 신학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주한 교황대사인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15일 신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광주대교구 사목 방문 일정을 마쳤다.또, 이란과 멕시코, 리투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교황청 외교관으로 봉사했으며 2020년에는 앙골라와 상투메 프린시페 주재 교황대사로 임명됐습니다.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한국과 몽골 주교황대사로 임명돼 지금까지 사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5-09-17
교구 생생 교구속으로- '송현섭 신부 금경축 기념 미술 전시회' 현장 취재

기사원문링크▣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9월 16일(화), 오후 2시 03분∼2시 25분▣ 방송제작: 조미영 PD, 진행: 강하은 아나운서▣ 주제: 생생 교구속으로-'송현섭 신부 금경축 기념 미술 전시회' 현장 취재 광주대교구 원로사목자인 송현섭 베드로 신부의 사제 수품 50주년 금경축을 기념하는 미술전시회가 9월 9일부터 22일까지 광주대교구청 ‘갤러리 현(玄)’에서 열리고 있다.▶ 현장음(입구) 진행자: 저는 지금 광주대교구청 ‘갤러리 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광주대교구 원로 사목자이신 송현섭 베드로 신부님의 사제 수품 50주년을 기념하는 ‘금경축 미술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먼저 전시를 준비하신 송현섭 신부님을 직접 만나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원로사목자 송현섭(베드로) 신부: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대교구 소속 송현섭 베드로 신부입니다. 은퇴하기 전 2000년부터 평생교육원에서 한국화와 교회 미술, 서양화를 가르쳐 왔는데 벌써 25년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은퇴 전이나 지금이나 지금도 계속해서 가르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진행자: 네 금경축 맞으신 소감이 어떠신가요?원로사목자 송현섭(베드로) 신부: 하느님의 은총이라고 생각하고요. 이제까지 사제 생활 50년 또 예술가로서의 50년을 지내왔는데 너무나 꿈 같은 세월을 보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큰 재능을 주셔서 지금까지도 젊은이 못지않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거 이 자체가 저에게는 큰 기쁨이고 보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진행자: 네 신부님 이번 전시에 대해 소개를 해 주시겠어요?원로사목자 송현섭(베드로) 신부: 이번 전시회는 아마 저 혼자였으면 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4,5년 전부터 저를 후원하는 후원회가 결성이 돼가지고 계속해서 전국에 다니면서 제가 작품 활동을 했던 모든 성당과 공소 이런 데를 다니면서 전부 다 자료를 수집해 주셨어요. 그래서 이번에 한 권의 책으로 나온 것도 큰 보람이고요. 오진회 후원회 때문에 이 전시회를 갖게 되었는데 크게 기쁨이고 또 큰 보람이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목해야 될 것은 제가 한국화 뿐만 아니라 밀라노 브레라 미술대학에서 1983년부터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해 와 가지고 서양 미술까지도 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 성당의 벽화 유리와 한지 색유리화 그다음에 청동 조각품, 그다음에 동공예, 또 여러 가지 장르를 초월한 많은 작품을 일생 동안 해왔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전시장이 적기 때문에 한 자리에 다 전시를 할 수 없고 부분적으로 며칠마다 바꿔서 전시를 할 생각입니다. 송현섭 신부는 1975년 윤공희 대주교로부터 사제품을 받고 1982년에는 로마 성 안셀모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 밀라노에서 공부를 하며 영성뿐 아니라 예술적 역량도 키웠다.진행자: 신부님 그럼 이번 전시회는 어떤 작품들이 있나요?원로사목자 송현섭(베드로) 신부: 50년간 다양한 동양화, 서양화, 조각, 건축, 그다음에 뭐 공예 이런 것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그다음에 한국화로서는 산수화뿐만 아니라 동물화 그다음에 화조도 사군자 그다음에 도자기까지도 도자기 그림으로 이번에 출품이 되고 있습니다. 다양합니다. 진행자: 신부님 이번 전시회에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궁금한데요.▶ 현장음(전시회 설명) 지난 9일 열린 오픈식에는 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서 전임 교구장인 윤공희 대주교와 최창무 대주교,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 등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이 참석했다.진행자: 네 신부님 그럼 언제부터 이렇게 작품 활동을 시작하신 건가요?원로사목자 송현섭(베드로) 신부: 어린 시절부터 작품에 재능이 있었고요. 살레시오 중고등학교를 제가 졸업을 했는데 살레시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 가지고 미술 선생님들이나 그때 서양 신부님들이 저에게 미켈란젤로니 라파엘로니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는 그런 호칭을 불러주셨어요.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큰 재능을 하느님께 받았음을 제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 캐나다 토론토 영사관 초대로 거기서 한국화 전시를 한 것 외에는 개인적으로 뭐 전시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점은 그동안에 50년 동안 모아왔던 그림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는 점과 그다음에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장에서 바꿔가면서 전시를 한 2주간 할 것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광주는 흔히 예향이라고 합니다. 그 근거는 의재 허백련 선생님과 같은 분이 계셨고 그다음에 서양화로서는 오지호 선생님 같은 대가들이 세계적인 대가들이 우리 고장 출신인 데다가 저는 목포에서 태어났는데 목포에는 또 남농 같은 훌륭한 대가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말은 예향이지만 행정적으론 그렇게 행정가들이 관심을 못 쏟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교회에서만이라도 이런 예향이라는 점을 살려서 성당을 아름답게 또 우리 교우들이 그 미술에 취해서 살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어서 많은 교우분들이 제 전시에 오셔서 감상하시면 좋겠다. 이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모두 모두 초대합니다.진행자: 네 신부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원로사목자 송현섭(베드로) 신부: 감사합니다.▶ 현장음(오픈식) 진행자: 이번 전시회에는 특별히 제자들이 함께 한다고합니다. 봉선동본당 고선희(미카엘라): 신부님 제자 봉선동성당 고선희 미카엘라입니다. 신부님께서 교수 신부님으로서 그리고 또 사목 활동하시면서 이 붓을 놓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하셨으면서 그 안에 정말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 또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 또 자신의 예술 혼을 불태우셨거든요. 그걸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부님 건강하시고요. 항상 함께해 주시고 항상 좋은 작품 보여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저 100세 넘어서까지 저희와 함께 하시게요. 감사합니다.치평동본당 조경록(바오로): 저는 신부님 제자 조경록 바오로입니다. 제가 원래 이제 클래식 기타를 배우러 가톨릭평생교육원을 다녔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교실이 신부님 그 화실이어가지고 제가 평소 관심도 있고 했는데 너무나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좋아서 제가 우연하게 참여하게 됐습니다. 제가 느낀 점은 우리 신부님께서는 전통을 아직도 고수하시고 아마 지금 보면 우리 한국화나 수묵화도 보면 많이 변질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신부님께서는 묵묵하게 팔십 여생을 한 길을 파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 점에서 저희들이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진행자: 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어떤 점을 보고 느끼기를 바라시나요?치평동본당 조경록(바오로): 우리의 수묵화가 실제로 보면은 이 검은 한색으로 주로 그리지만은 수의 농담, 그 선에 굵기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구조인데 여백을 항상 중요시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도 조그마한 여백을 남기고 사는 게 더 평화스럽고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부님 금경축을 축하드리고 항상 건강하셔가지고 저희들하고 오래오래 함께 하시기를 제가 기원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염주동본당 조남식(안젤로): 조남식 안젤로입니다. 신부님과 인연은 제가 주보 보고 여기로 입교하게 됐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한 3년 전부터 준비를 했는데요. 신부님의 그 참 그림, 진짜 그 예술인으로서 그 그림 세계를 알게 됐고 깊은 그 양반의 그림 세계를 참맛을 느끼고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신부님 뭐 저 한국화뿐만 아니라 성화, 철, 동상, 돌, 석고상 여러 가지 아주 종합적인 예술 작품을 하신 분이라 참 보고 느낀 점이 많습니다.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신부님이 제자들을 위해서 열심히 열정적으로 노력해 주시고 또 지도해 주시고 또 시연을 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신부님 금경축일 미술 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한지 스테인드글라스, 한국화, 부채화, 십자가, 제대, 감실 등 다채로운 성미술 작품을 통해 송현섭 신부의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진행자: 오늘 전시회에 참여한 관람객들 만나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서각 명장 산정 추수장: 저는 순천에서 온 산정 추수장 서각 명장입니다. 오진 송현섭 신부님과 오랫동안 이렇게 좀 같이 교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가장 존경하신 그 신부님이시고 또 예술에 대해서 팔십 평생 이렇게 종사해 오시고 후배 양성을 위해서 지금까지 이렇게 한 길만을 이렇게 걸어오신 신부님을 어떻게 존경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 신부님의 팔순 미술 개인전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참석하게 됐습니다.진행자: 네 특별히 인상 깊었던 작품이 있으신가요?대한민국 서각명장 산정 추수장: 네 이 작품이라는 거는 한 점 한 점의 우리 신부님이 그 작품에 열정을 다 쏟았던 것이 역력히 눈에 다 보여요. 그래서 어느 작품이라고 한 점을 다 꼬집어 얘기하라면 조금 난해하지만 그래도 이 앞에 제일 큰 대작 산수화 우리 지금 현재 이 도록 표지에 나와 있는 산수화 작품이 굉장히 그중에서도 눈에 선하게 남습니다. 저는 평상시에도 항상 그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만은 이렇게 예술을 좋아하시고 예술을 사랑할 줄 아시고 예술과 더불어서 평생을 같이 해 오신 우리 송현섭 신부님의 이 작품 한 점 한 점을 볼 때마다 참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오진 송현섭 신부님 금경 축하 기념일에 정말로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이것이 오늘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 신부님이 이 세상 다 하시는 날까지 우리 제자들을 위해서 또 신부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계속 꾸준한 어떤 길을 갖다가 걸어주셨으면 하는 그러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호남대학교 드림라이프대학 아트학과 교수 김정하(베로니카): 저는 호남대학교 드림라이프 대학 아트학과에 지금 강의를 하고 있는 김정하입니다. 신부님의 작품들은 지금 한국화, 수묵화로 해서 여러 가지 기법을 통한 작품을 보여주셨는데요. 전체적으로 너무 멋있고 깊이감도 있고 자연에 온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신앙과 예술의 조화로 제가 이제 연관 지어서 보자면 태초에 어떤 저희가 자연에 지금의 자연 예전의 자연에 그대로 흡수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아무래도 지금의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태초의 자연을 본 듯한 느낌을 받아서 그게 가장 조화로웠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좀 건강하시게 오래도록 저희한테 깊은 울림과 미술적 재능을 많이 보여주시고 또 저희가 따라갈 수 있도록 그렇게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이사장 박상근: 저는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이사장 박상근입니다. 신부님과의 인연이 있어서 서울에서 지금 내려왔습니다. 성화 쪽의 작품도 대단하시지만 그 이외의 작품들 뭐 수채화라든지 또 한국화라든지 문인화라든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계시고 있잖아요. 보통은 작가들이 한 가지 장르를 가지고 작업을 하는 게 보통이거든요. 근데 우리 신부님께서는 다섯, 여섯 가지 장르를 섭렵하고 있다는 아주 대단한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송현섭 신부님 금경축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오래도록 그 제자들과 또 다른 100세까지 이 전시회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손병석(라파엘): 손병석 라파엘입니다. 신부님이 전시를 한다고 해서 왔습니다.진행자: 네 신부님과는 어떤 인연이 있나요?손병석(라파엘): 어렸을 때 같이 학교를 다녀와서 동창입니다.진행자: 네 오늘 특별히 인상 깊었던 작품이 있으신가요?풍암동본당 손병석(라파엘): 네 감실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하느님이 부르실 때까지 영원히 건강하시기를 영원히 빕니다. 감사합니다.호남동본당 김재열(안토니오): 김재열 안토니오입니다. 호남동본당입니다. 송현섭 신부님하고는 살레시오 중고등학교 5회 동창입니다. 동양화, 문인화 잘하신 신부님이시고 서양화 교회 미술 다 잘하신 신부님이시라 다 좋은데 제 마음에 드는 것은 그 쌍학, 학 그게 좀 마음에 듭니다. 송 신부님은 워낙 유명하신 분이고 그 바티칸에 계실 때부터 그 미술대학을 다니신 분이라 실력도 좋으시고 후배 양성에 굉장히 많이 공헌하십니다. 그래서 잊지 않고 찾아왔습니다. 송 신부님의 건강을 빕니다. 무병무탈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쌍촌동본당 김순희(엘리사벳): 저는 쌍촌동성당 김순희 엘리사벳입니다. 주보에서도 나왔고 제가 교회 미술 조금하는데 소식을 듣고 왔습니다.진행자: 네 오늘 특별히 인상 깊었던 작품이 있으신가요?쌍촌동본당 김순희(엘리사벳): 예 산사라는 작품이 너무 감동이 왔고요. 그리고 또 이제 큰 대작이 있는데 그 작품을 보니까 제목을 내가 자세히 못 봤는데 너무 산세가 깊은 거예요. 산세가 너무 깊어 가지고 그 무릉도원. 그게 막 연상이 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진행자: 관람하시면서 어떤 메시지를 느끼셨나요? 쌍촌동본당 김순희(엘리사벳): 너무 이렇게 마음이 평온하고 깊이 와닿았어요. 진행자: 신부님의 금경축 축하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쌍촌동본당 김순희(엘리사벳):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그 우리 오랫동안 미술을 좀 하시고 우리를 조금 더 미술을 좀 잘 이렇게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전시를 통해 반세기 동안 사제와 예술가의 길을 걸어오신 송현섭 신부님의 삶과 발자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대교구청 ‘갤러리 현’에서 전해드렸습니다.<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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