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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자료

교구3개년 특별 전교의 해79. 성체성사 안에 주님께서 현존하십니까?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22-07-21
  • 조회수 :  467

79. 성체성사 안에 주님께서 현존하십니까?


축성을 통해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되는 실체변화가 이루어집니다. 축성된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는 살아 계시고 영광스럽게 되신 그리스도께서 친히 참으로, 실재적으로 그리고 실체적으로 현존하십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1413).


※ 주님의 현존인 성체성사


주님께서는 이 성사 안에 계십니다. “내 몸이다. 내 피다.” 하신 것은 당신 자신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빵과 포도주의 축성으로써 빵의 실체 전체가 우리 주 그리스도의 몸의 실체로, 포도주의 실체 전체가 그리스도의 피의 실체로 변화합니다. 교회는 이러한 변화를 실체변화라고 불러왔습니다. 일찍이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은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봉헌물들을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바로 그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사제가 말하지만, 그 말의 효력과 은총은 하느님에게서 나옵니다. ’이는 내 몸이다.‘ 하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봉헌물들을 변화시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이 성사 안에 친히 참으로, 곧 실제로 계심을 믿으며, 성체를 모실 때마다 실제로 그리고 실체적으로 주님과 하나가 됩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1376, 간추린가톨릭교회교리서 163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