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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2023년 12월 11일
[(자)대림 제2주간 월요일]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루카 5,17-26)
교구 '''소금'으로 세워진 새 성전, 빛나는 공동체 되길''...광주대교구, 2일 신장공소 축복식 거행

기사원문링크◀ANN▶(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10여년 동안 신자들이 직접 천일염과 젓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새 성전이 지어졌습니다. 바로 광주대교구 압해동성당 신장공소입니다. 지난달 완공된 신장공소는 오늘(2일)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의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습니다.축복식 현장을 김소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작은 비탈길을 오르자 붉은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건물이 눈에 띕니다. 건물 지붕 위로는 하느님의 집임을 알리는 십자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지면적 2천260㎡, 연면적 705㎡ 규모의 성당 내부에는 반듯한 제대와 십자가는 물론 벽에는 ‘십자가의 길’ 14처가 놓여 있습니다. 신안군 압해면에 있는 압해도성당 신장공소의 새 성전입니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새 성전은 지난해 11월 28일 첫 삽을 뜬 뒤 일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완공됐습니다. 무엇보다 새 성전은 오롯이 신장공소 공동체의 힘으로 지어져 남다른 의미를 가졌습니다. 신장공소 공동체는 성당 신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6년 8월부터 천일염 ‘빛과 소금’과 젓갈을 전국으로 판매해 지난 6월까지 10억원의 수익금을 마련했습니다. 또, 성전 건립기금 모금액 1억원과 함께 총 11억여원을 들여 새 성전을 건축했습니다.지난 1949년 설립된 신장공소는 오늘(2일)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의 주례로 새 공소 축복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축복식에는 옥 대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와 수도자, 박우량 신안군수를 포함한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옥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우리가 신앙 안에서 그리스도의 아들, 딸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도 때때로 다툴 때가 있지만 그때마다 (자신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대화의 과정에서 일치로 나아간다"며 "새 성전이 지어진 만큼 신자들은 서로 일치하며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옥 대주교는 “신장공소가 기쁨 가득한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하고 응원하겠다”며 새 성전을 짓기 위해 힘써온 신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의 말입니다.<인서트-1, 신장공소 성전 축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르신들부터 시작해서 너나 할 것 없이 다 함께 소금을 만들어 이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동안 ‘빛의 소금’을 판매하며 성전을 지었으니 앞으로는 빛나는 삶, 소금처럼 맛깔나게 살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후 축복식은 옥 대주교에게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 전달, 성전건립추진위원장의 새성전 건립 경과보고, 설계감리사와 시공사 건설추진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김영권 총대리신부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습니다.한편, 이번 신장공소 축복식을 계기로 신장공소 공동체는 앞으로 교세를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황춘규(테오도로)신장공소 사목회장의 말입니다.<인서트-2, 새 성전이 신안군청 주변 지역이기 때문에 군청 인근으로 인프라가 조성되면 ‘교세를 확장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 열심히 선교하고 쉬는 교우들도 찾아다닐 계획입니다. 또, 일반 신자들은 새 성전에서 다른 이에게 모범이 되는 신앙생활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서숙희(소화 데레사)씨의 말입니다.<인서트-3, 오늘 너무 행복합니다. 신장공소는 신자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앞으로 우리 공동체가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겠습니다.> 천일염과 젓갈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만들어진 신장공소. 신자들의 땀방울로 만들어진 새 성전이 지역사회의 선교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신장공소 공동체는 '하느님의 집'을 더욱 더 잘 가꿔 나갈 계획입니다. cpbc뉴스 김소언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3-12-08
2024년 복사학교 공지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전례봉사에서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복사단 어린이들의 전례의 중요함을 알고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하기 위한 복사학교를 다음과 같이 실시합니다.      전례주년과 미사, 복사의 신원의식에 대해서 심화하게 될 이번 연수에 복사단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1. 일 시 : 1차) 2024. 1. 22(월) ~ 23(화) 1박 2일                 2차) 2024. 1. 24(수) ~ 25(목) 1박 2일      2. 장 소 :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광주광역시 서구 학생독립로 37(화정동))      3. 대 상 : 2023년 현재 초등학교 4학년/5학년 복사단 어린이만 가능합니다.      4. 인 원 : 각 차수 100명(접수순 마감)      5. 준 비 물 : 복사전례복, 필기도구, 세면도구, 활동복, 옷걸이(세탁소용)                 ※ 복사복을 입고 주교님과의 만남과 파견미사를 하기 때문에 여학생 복사들은                    머리를 단정하게 묶을 수 있도록 준비 부탁드립니다(망사, 삔).                 ※ 많은 돈, 전자놀이기구, 핸드폰 등을 가져오지 않도록 지도 부탁드립니다.       6. 참 가 비 : 1인 60,000원      7. 입 금 : 광주은행 1107-021-172893 (재)광주가톨릭청소년                (입금자명은 ‘본당+복사학교’로 적어주세요 예: 임동복사학교)      8. 신 청 : 2024년 1월 4일(목)까지 그룹웨어 쪽지(청소년사목국 오주현)로 신청            ※ 신청서 접수 + 입금 완료 시에만 인정합니다.               신청 마감 이후에는 참가비가 환불되지 않습니다.      9. 문 의 : 청소년사목국 ☎ 062) 380-2270, 380-2272      ※ 첨 부 : 1. 복사학교 참가 신청서                 2. 복사학교 일정표   끝.

2023-12-01
교구 '''소금'으로 세워진 새 성전, 빛나는 공동체 되길''...광주대교구, 2일 신장공소 축복식 거행

기사원문링크◀ANN▶(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10여년 동안 신자들이 직접 천일염과 젓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새 성전이 지어졌습니다. 바로 광주대교구 압해동성당 신장공소입니다. 지난달 완공된 신장공소는 오늘(2일)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의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습니다.축복식 현장을 김소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작은 비탈길을 오르자 붉은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건물이 눈에 띕니다. 건물 지붕 위로는 하느님의 집임을 알리는 십자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지면적 2천260㎡, 연면적 705㎡ 규모의 성당 내부에는 반듯한 제대와 십자가는 물론 벽에는 ‘십자가의 길’ 14처가 놓여 있습니다. 신안군 압해면에 있는 압해도성당 신장공소의 새 성전입니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새 성전은 지난해 11월 28일 첫 삽을 뜬 뒤 일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완공됐습니다. 무엇보다 새 성전은 오롯이 신장공소 공동체의 힘으로 지어져 남다른 의미를 가졌습니다. 신장공소 공동체는 성당 신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6년 8월부터 천일염 ‘빛과 소금’과 젓갈을 전국으로 판매해 지난 6월까지 10억원의 수익금을 마련했습니다. 또, 성전 건립기금 모금액 1억원과 함께 총 11억여원을 들여 새 성전을 건축했습니다.지난 1949년 설립된 신장공소는 오늘(2일)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의 주례로 새 공소 축복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축복식에는 옥 대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와 수도자, 박우량 신안군수를 포함한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옥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우리가 신앙 안에서 그리스도의 아들, 딸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도 때때로 다툴 때가 있지만 그때마다 (자신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대화의 과정에서 일치로 나아간다"며 "새 성전이 지어진 만큼 신자들은 서로 일치하며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옥 대주교는 “신장공소가 기쁨 가득한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하고 응원하겠다”며 새 성전을 짓기 위해 힘써온 신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의 말입니다.<인서트-1, 신장공소 성전 축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르신들부터 시작해서 너나 할 것 없이 다 함께 소금을 만들어 이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동안 ‘빛의 소금’을 판매하며 성전을 지었으니 앞으로는 빛나는 삶, 소금처럼 맛깔나게 살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후 축복식은 옥 대주교에게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 전달, 성전건립추진위원장의 새성전 건립 경과보고, 설계감리사와 시공사 건설추진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김영권 총대리신부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습니다.한편, 이번 신장공소 축복식을 계기로 신장공소 공동체는 앞으로 교세를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황춘규(테오도로)신장공소 사목회장의 말입니다.<인서트-2, 새 성전이 신안군청 주변 지역이기 때문에 군청 인근으로 인프라가 조성되면 ‘교세를 확장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 열심히 선교하고 쉬는 교우들도 찾아다닐 계획입니다. 또, 일반 신자들은 새 성전에서 다른 이에게 모범이 되는 신앙생활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서숙희(소화 데레사)씨의 말입니다.<인서트-3, 오늘 너무 행복합니다. 신장공소는 신자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앞으로 우리 공동체가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겠습니다.> 천일염과 젓갈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만들어진 신장공소. 신자들의 땀방울로 만들어진 새 성전이 지역사회의 선교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신장공소 공동체는 '하느님의 집'을 더욱 더 잘 가꿔 나갈 계획입니다. cpbc뉴스 김소언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3-12-08
기타 [대림 특집] 크리스마스트리의 모든 것

기사원문링크성탄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한다. 그런데 크리스마스트리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와 그 장식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크리스마스트리에 얽힌 생명과 사랑의 옛 이야기, 아름다운 나무들, 장식에 깃든 복음적 상징을 이해하면 주님 성탄이 세속적이고 피상적으로만 소모되지 않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인류 구원을 위해 오시는 예수님을 준비하며 장식하는 크리스마스트리에 대해 알아본다.크리스마스트리의 기원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는 풍습은 독일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1600년경 실레트슈타트(Schlettstadt) 연보, 1605년 스트라스부르크(Strassburg) 연보에 크리스마스에 나무를 장식했다는 기록이 있다.「가톨릭대사전」에 따르면 당시 남부 독일은 성탄절에 성당 앞 정원에서 낙원극(樂園劇)을 공연했다. 공연 중에는 ‘생명의 나무’(창세 1,9)를 상징하는 상록수에 하얗고 동그란 과자를 달고, 나무 주위에 촛불을 피워 빛나게 했다. 지금도 남부 독일은 크리스마스트리를 ‘파라다이스’(Paradies)라고 부른다.크리스마스트리 풍습이 영국 출신인 성 보니파시오(Boniface)로부터 유래됐다는 전설도 있다. 8세기 독일에서 선교하던 성인은 그레고리오 2세 교황으로부터 소임을 받아 독일 라인강 동쪽에 사는 수많은 게르만족 이교도를 개종시켰다.독일 아이히슈타트(Eichstätt)의 주교였던 성 빌레발도(Willibald)의 저서 「성 보니파시오의 생애」(Vita Bonifacii)에는 성인이 이교도들의 인신공양을 막으며 전나무를 꾸미게 한 일화가 전해진다. 천둥, 전쟁, 농사를 관장하는 신 ‘토르’(Thor)를 섬기던 이교도들은 그들이 신성시하는 떡갈나무 앞에 사람을 제물로 바쳤다.책에는 보니파시오 성인이 “이교도들이 헛되이 부르던 어둠의 신 토르는 죽었고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자”라고 말하며 떡갈나무를 도끼로 쳐 쓰러뜨리고, 근처의 전나무 한 그루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고 밝힌다.“이 작은 평화의 나무가 여러분에게 신성한 나무가 될 것입니다. … 아기 예수님의 나무라고 부르고, 여러분의 집에 가져다 놓고 그 주위에 모이도록 합시다. 이 나무는 우리가 유혈 행위가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이로써 게르만족 사이에 개종자가 확산되고 성탄절에 집에 전나무 한 그루를 여러 장식물로 꾸미는 풍습이 생겼다.그밖에도 고대 이집트에서 동지(冬至) 축제에 쓰인 나뭇가지 장식, 로마 축제 행렬에 쓰인 촛불을 단 월계수 가지 장식 등 세속 축제에서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가 기원했다는 설도 있다.구상나무.출처 위키미디어어떤 나무들이 쓰일까크리스마스트리로는 상록 침엽수가 주로 쓰인다. 높이 치솟은 가지는 하늘을 향한 숭배를, 사시사철 푸르름은 영원한 생명력을, 삼각형 형태는 삼위일체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대표적 수종은 전나무, 가문비나무, 구상나무 등이다.그중 전통적으로 사용된 건 전나무다. 내한성도 강한 전나무는 높이 40m, 지름 1.5m에 달하며 흑갈색의 거친 줄기 껍질, 하늘로 곧게 뻗은 줄기 밑으로 펼쳐진 나뭇가지가 튼튼한 느낌을 자아낸다. 선형으로 뻗어나가는 숱 많은 침엽(針葉) 덕에 빈틈이 없어 장식을 달아도 비어 보이지 않는다.가문비나무도 크리스마스트리로 자주 쓰인다. 작은 가지 주위로 바늘 모양 잎이 촘촘히 달려 장식했을 때 풍성해 보인다. 위로 뻗는 전나무 가지들과 달리 아래로 휘어지듯 늘어져 형성되는 유려한 삼각 꼴은 가문비나무만의 매력이다. 그러나 높이 50m, 두께 2m에 육박하는 크기로 인해 가정에서는 트리로 쓰기 어렵다.한국 자생종 구상나무는 전 세계 크리스마스트리의 95%를 차지할 만큼 가장 사랑받으며, 다른 두 나무에 비해 실내 장식용에 알맞은 조건을 갖췄다. 전나무나 가문비나무처럼 높게 자라지 않고 아담하며, 상대적으로 덜 빽빽해 장식이 돋보인다. 생장이 느려 작게 키울 수 있고 오목하게 끝이 파인 짧고 뭉툭한 잎은 친근한 느낌을 준다.구상나무는 한국에서 선교하던 사제이자 식물학자 에밀 조제프 타케 신부(Émile Joseph Taquet)가 해외에 알렸다.파리 외방 전교회 선교사로 제주 서귀포본당 주임(1902~1915년)을 지내던 타케 신부는 1907년 한라산에서 구상나무 표본을 채집해 미국 하버드대 아널드식물원에 보냈다. 미국 식물학자 어니스트 헨리 윌슨(Ernest Henry Wilson)은 1920년 구상나무를 ‘한국 전나무’(Korean Fir)라는 이름의 한국 특산종으로 발표했다.한편 국제적 멸종위기 등급을 매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구상나무를 보전이 시급한 ‘위기’(EN)종으로 간주한다. 녹색연합은 2020~2022년 지리산 구상나무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지난해 8월 발표하며 “대표적인 기후변화 취약종인 구상나무가 몇 년 안에 고사 비율이 70~90%로 넘어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대림환.가톨릭신문 자료사진크리스마스트리 장식에 담긴 의미크리스마스트리 장식 중 별은 동방박사들을 안내한 ‘베들레헴의 별’을 의미한다. 별을 포함해 장식에는 주님 탄생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특히 예수께서 스스로 희생해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 희망을 되새겨 희생, 희망, 영원한 생명의 의미가 담긴 장식들로 꾸며진다.4개의 대림초, 둥근 사철나무 가지로 꾸며지는 대표적 전례 장식인 대림환은 자신을 태워 빛을 내는 대림초를 통해 그리스도 희생 제사를 되새기게 한다. 대림 주간에 따라 점점 밝은 색으로 밝히는 촛불은 예수의 희생으로 우리가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희망을 전한다. 사철나무 가지의 푸르름은 생명을, 둥근 꼴은 시작도 끝도 없는 하느님의 영원성을 나타낸다.흰색(예수의 순결함)과 빨간색(예수의 피) 줄무늬를 띠는 지팡이 사탕(candy cane)은 예수(Jesus)의 앞 글자 ‘J’뿐 아니라 양떼를 모는 지팡이를 형상화해 우리 목자이신 예수의 보살핌을 상징한다. 태어나신 주님께서 우리 죄를 씻으셨음을 묵상하는 의미로, 죄의 정화를 상징하는 박하 과의 작은 풀 히솝(hyssop)을 대신해 박하 맛으로 만든다.종(bells), 공(baubles) 장식 등은 주님의 탄생으로 연결된 천상과 지상을 뜻한다. 종의 추(clapper)는 종을 울려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 환희를 퍼뜨린다는 의미에서 하느님과 인류의 소통을 뜻한다. 공 장식의 동그란 모양은 둥근 지구, 태어나신 주님 안에 통합된 인류 세계를 상징한다.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2023-12-07
CBCK 11일,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 미사 거행

보도자료원문링크- 명동대성당과 라테라노 대성전에서 같은 날 거행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23년 12월 11일(월) 오후 4시,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로마 시각) 로마 라테라노 대성전에서도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주례로 기념 미사가 거행될 예정이며, 교황청 관계자들과 로마 주재 사제, 수도자, 신자들을 포함하여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전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한 한국 천주교회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되는 기념 미사에는 주한 교황대사 직무 대행 페르난도 헤이스 몬시뇰,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사무국장 김은진 수녀,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안재홍 회장, 한국가톨릭여성단체협의회 배미자 회장 등 교계 인사들과 신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김진표 국회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훈 의원, 김병기 의원,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 정부와 국회 인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 미사 후 있을 기념식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의 환영과 감사 인사에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하 메시지가 소개되며, 내빈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교황청은 1947년 대한민국의 첫 외교 사절이며 초대 주한 교황사절(1947년 당시는 교황청 순시자, 이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의 국제적 승인 이후 교황사절로 승격)인 패트릭 번 주교를 파견하면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부터 한국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은 1963년 12월 11일 정식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다.[내용출처 - https://cbck.or.kr/Notice/20230588?gb=K1300 ][해당 부분을 어문 저작물, 음향·영상물, 컴퓨터 데이터, 기타 저작물 등에 인용할 때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저작권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2023-12-04
교구 <R>옥현진 대주교, '2024년 사목교서 발표...''교구 조직 확대 대신 소외된 이들 위한 사목 수행할 것''

◀ANN▶(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지난해 광주대교구장으로 착좌한 옥현진 대주교는 대림 첫 주일을 앞두고 발표한 '2024년 사목교서'를 통해 "교구 조직을 확대하는 등 교회를 확장하지 않고 가난의 영성을 체험할 수 있는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2024년 교구장 사목교서' 주요 내용을 노진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는 "교구 조직을 확대한다거나 성당 건축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교회를 확장하지 않고 힘겹게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과 이주민, 난민과 장애인, 그리고 노숙인을 위한 사목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옥 대주교가 발표한 '2024년 교구장 사목교서'의 핵심 키워드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연대와 나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공동의 집인 지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가난과 복음으로' 등 크게 5가지입니다.먼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연대와 나눔'을 위해 그동안 자본주의 속성에 젖어온 사실을 인정하고 좀 더 말씀 중심적인 삶으로 살아갈 방침입니다.특히, 교회는 세상 안에 있기에 인간 삶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요청받고 있으며 광주대교구는 5·18 민중항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유산을 지켜나가기 위해 정의와 평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세상 안에서 좀 더 투신할 것을 천명했습니다.이와 함께 급변하는 시대에 교회 본연의 역할과 복음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모색하고 나의 것을 기꺼이 내어놓을 수 있는 사제의 첫 마음을 되새길 방침입니다.두번째 사목 방향은 바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입니다.광주대교구는 수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현실과 그들이 당면한 문제가 심각한 만큼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단지 교육제도와 사회구조 탓으로 돌리고 묵인하거나 방치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특히,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청소년위원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힘쓸 계획입니다.세번째 사목 방향은 '공동의 집인 지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입니다.옥 대주교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온 국민의 우려가 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지체할 시간이 많지 않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공동의 집’인 지구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살아가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광주대교구에선 현재 생태환경위원회에서 인식의 변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전 교구민들이 관심을 갖고 생태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일을 찾을 계획입니다.네번째 사목 방향은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입니다.옥 대주교는 "신자들은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통해 예전보다 더 능동적인 참여를 요청받고 있고 수도자들도 새로운 교회에 대한 기대를 갖고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사제들 또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사목활동에 열정을 갖고 있음을 저는 감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민과 소통해나가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고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더 다가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끝으로 옥 대주교는 다섯번째 사목방향인 '가난과 복음으로'를 제시하며 올해의 사목은 예년의 큰 네 기둥을 중심으로 하되, '가난과 복음'에 더 우선을 두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옥 대주교는 "전남 인구는 2080년까지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돼 교구 조직을 확대한다거나 성당 건축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교회를 확장하지 않겠다"며 "교회는 하느님 백성의 모임이듯이 신자들의 모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힘을 쏟고, 가난의 영성을 체험할 수 있는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옥 대주교는 이어, "주님께서는 복음을 선포하실 때 가난한 이들과 아픈 이들, 소외된 이들과 죄인들을 먼저 챙기셨다"며 "교구에서도 힘겹게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과 이주민, 난민과 장애인, 그리고 노숙인을 위한 사목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끝으로 옥 대주교는 "우리가 만들어 갈 공동체는 그저 친목 단체가 아니라 주님의 뜻과 하나되는 친교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대림절로 시작되는 새해에는 주님이 원하셨던 공동체를 생각하며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지난해 제10대 광주대교구장에 착좌한 옥현진 대주교가 선포한 '2024년 사목교서'를 바탕으로 광주대교구는 다가오는 새해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cpbc뉴스 노진표입니다.<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3-12-02
교구 한·일 천주교 주교, 5년만에 도쿄서 교류모임

기사원문링크[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25회 한일주교교류모임이 5년만에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대교구에서 열렸다.한일주교교류모임 25주년을 맞아 '한일주교교류모임의 어제와 오늘(부제: 시노드 정신으로 함께 걸어가는 한일주교교류모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류모임은 한일주교교류모임 25주년 기념 행사 성격으로 진행됐다.관동대지진 한국인 희생자 추모비에 헌화하는 한일 의장 주교들. [사진= 천주교회의]교류모임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를 포함한 한국 주교 23명과 일본 주교회의 의장 이사오 기쿠치 주교를 포함한 일본 주교 16명이 참가했다.강우일 주교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핵발전소의 중대한 위험성과 한계를 공유하고 가톨릭 교회의 대응 방안을 함께 추구했다.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응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마쓰우라 고로 주교는 "한일주교교류모임의 원점은 역시 한일 화해의 여정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양국 간에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가 일어나고 험악한 상황이 될 수도 있겠지만, '화해의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라는 것을 교회 안팎에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지난 15일에는 관동대지진 한국인 희생자 추모비를 방문하고 이어 도리고에 기리시탄 순교 기념비를 방문했다.전체 회의에서 양국 주교들은 세계청년대회를 비롯한 한일 청년 교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2027년 세계청년대회 주최 교구인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청년들이 신앙의 기초를 닦아 성장하는 기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들이 사회와 교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교구장 주교를 비롯한 서울대교구의 뜻이다"라고 밝혔다.2024년 한일주교교류모임은 한국 광주대교구에서 열린다.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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