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목은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한 다음 요렇게 합니다.
우리는 천 노엘 신부님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하였습니다. 천 신부님은 아일랜드 출신으로 1956년 스물네 살에 사제가 되어 이듬해인 57년에 한 달간 배를 타고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가난한 나라 대한민국의 이곳 광주까지 선물처럼 오셨습니다. 광주대교구에서 본당을 맡아 열정적으로 24년 동안 사목하셨고, 1981년부터 엠마우스 장애인 그룹홈을 만들어 그들의 권익을 위해 43년 동안 헌신해 오셨습니다. 스물다섯 살 청년으로 오셔서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평생을 사목과 발달장애인을 위해 애쓰시다가 지난 6월 1일 하느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병을 진단받고 광주대교구와 무지개공동회에 어떠한 부담도 주지 않으려 본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으셨지만, 끝내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셨습니다. 입원해 계실 때 아일랜드로 병문안을 간 후임 신부와 무지개공동회 직원에게 하신 말씀도 “엠마우스 정신으로 (장애인) 식구들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직원들도 꼭 친구처럼 잘 해주고, 인내심 많이 갖고 참고, 참고 (장애인) 식구들에게 잘하라”고 마지막까지 장애인 식구들을 챙기셨습니다. 본당 사목 활동 중에 방문하였던 무등갱생원 경험이 당신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갱생원에는 장애를 지닌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발달 장애인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도 말하지 못하고 그저 가만히만 있는 모습을 보며, 천 신부님은 그들에게 무척 마음이 쓰이셨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19살 지적장애 소녀 김여아 마리아의 만남과 그 아이의 죽음이 계기가 되어 장애인 복지에 투신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측에서 무연고자인 김 마리아의 병원비를 내는 대신 시신을 기증하여 연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는 제안에 천 신부님은 크게 분노하셨습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가족에게 버려지고 사회에서도 차별받고 살아왔는데 그렇게 가여운 아이를 마지막 가는 길까지 외롭게 보낼 수 없다고 하시며, 사비로 병원비를 내고 무덤을 만들고 묘비를 세워주셨습니다. 신부님의 마음과 영성이 그 묘비 문구에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사회를 용서해 주시렵니까, 교회를 용서해 주시렵니까, 우리는 오랫동안 당신을 외면했습니다.”라고... 사제서품 25주년을 맞이하여 안식년 동안 복지 선진국가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유럽의 여러 나라를 방문하여 각국에 사회복지 전문가들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듣고 장애인 복지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을 갖게 되셨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장애인 복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장애인들에게 인간다운 대우를 하지 않았고 그것에 대해 항상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수용시설보다는 지역사회 중심의 소집단 복지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작은 것이 아름답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며 발달장애 아이들과 함께 살 준비를 하셨습니다. 1981년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엠마우스를 만들어 그들과 한 가족이 되셨습니다. 사람들이 “엠마우스 친구들과 살기 힘드시죠? 라고 물어볼 때면, 신부님은 오히려 그들을 통해 행복할 때가 더 많았고 그 친구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큰 빚을 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단순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이고, 다정한 사람이 무엇이며, 진실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약점에 대해서도 겸손하게 표현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그 어떤 교육보다 큰 것임을 배웠다고 하셨습니다. 1999년에 제1회 한국 장애인 인권상을 수여하려 하자 자신은 당연히 해야 하는 하느님의 일을 했다며 어떠한 상도 개인 자격으로 받는 것을 거절하셨습니다. 이후에 받은 많은 상들은 장애인 당사자와 법인이 수상하였습니다. 천 신부님은 항상 장애인을 ‘가족’으로 여기며, 친구요 아버지며 할아버지로 살아오셨고, 그들의 권리와 자립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셨습니다. 그는 “사회적 약자가 교회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가 오히려 사회적 약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하셨습니다. 장애인이 교회의 스승이자 예수님께 가는 길을 인도하는 이로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교회의 선물인 발달 장애인이 교회 안에서 합당한 위치와 대우를 받기를 바라셨고, 저에게도 여러 번 찾아오셔서 교구 사제들의 더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셨습니다. 아일랜드 유가족들이 천 신부님 유해 일부를 이곳 빛고을로 모시고 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담양 성직자 묘지에 천 신부님을 모시고 당신의 삶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지개공동회 식구들도 천 신부님이 생각나면 가서 눈물 흘릴 장소가 생겼습니다. 천 신부님의 묘비에는 “신부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이 사회와 교회가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 당신을 닮은 천 노엘 사제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아멘.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청소년사목국에서는 해마다 ‘교리교사의 날’에 장기근속 교사를 격려하는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리교사 근속 현황을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당의 교리교육 현황을 분석하고자 기초 자료를 수집하오니 본당 모든 교사의 활동 현황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제출기한 : 2025년 8월 1일(금) - 교리교사 근속 현황은 매년 제출해야 합니다. - 시상 준비 관계로 제출 기한을 꼭 지켜주십시오. 마감 후에는 받지 않습니다. - 교리교사 근속 현황은 8월 20일(수) 이후 공문으로 공지합니다(교구홈페이지 열람 가능). 2. 시상일시 : 2025년 교리교사의 날(각 지구에서 결정하여 시상) 3. 제출방법 : 그룹웨어(청소년사목국 이윤)로 제출 4. 문 의 : 청소년사목국 ☎ 062) 380-2275 ※ 첨 부 : 1. 2025년 교리교사 근속 현황 2. 2025년 교리교사 활동 현황 3. 장기근속 교리교사 포상 내용과 선출 기준 4. 2024년 교리교사 근속 현황 및 장기근속 수상 내역 끝.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사목국 성서사도직에서는 다음과 같이 성지순례를 준비하였습니다. 튀르키예·그리스 성지순례의 여정을 갖고자 하오니 본당 신부님과 신자분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1. 주 제 : “나는 내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내달리고 있습니다.”(필리피 3,13) 2. 순 례 지 : 튀르키예·그리스- 11박 12일간의 여정 3. 일 정 : 2026년 1월 23일(금) ~ 2월 03일(화) 4. 금 액 : 540만원 5. 인 원 : 35명 접수순 6. 신청방법 가. 온라인 접수 : 광주대교구 사목국 홈페이지(samog.gjcatholic.or.kr)→교육행사→신청 나. 전화 접수 및 문의 : 사목국 062) 380-2260 다. 접수 마감 : 8월 17일(일)까지
기사원문링크(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오늘(15일)오전 10시 광주시 서구 염주동성당에서 천노엘 신부의 유해와 함께 추모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천노엘 신부의 안식을 기도하며 봉헌된 이날 추모미사는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전임 교구장인 윤공희 대주교와 김희중 대주교, 무지개공동회 관계자, 유가족, 사제, 수도자, 신자 등 2천여명이 참례했습니다. 추모미사는 천 신부의 그동안 활동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된 가운데 사제와 신자들은 영상이 시작되자 생전 고인을 떠올리며 곳곳에서 눈물을 훔쳤습니다.옥 대주교는 이날 강론에서 "우리는 천노엘 신부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천 신부는 스물다섯살 청년이던 시절 한국에 와서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평생을 사목과 발달장애인을 위해 애쓰다가 지난달 1일 하느님 품에 안겼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천 신부는 입원해 계실 때 아일랜드로 병문안을 간 후임 신부와 무지개공동회 직원에게 '엠마우스 정신으로 (장애인) 식구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직원들도 인내심 많이 가지고 (장애인) 식구들에게 잘할 것'을 당부하며 마지막까지도 장애인 식구들을 챙기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옥 대주교는 "천 신부는 항상 장애인은 '가족'으로 여기며 친구요, 아버지며 할아버지로 살아오셨고 그들의 권리와 자립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셨다"며 "그는 '사회적 약자가 교회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가 오히려 사회적 약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천 신부를 추억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일랜드 유가족들이 천 신부의 유해 일부를 빛고을로 모시고 왔다"며 "덕분에 우리는 담양 성직자 묘지에 천 신부를 모시고 그의 삶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옥 대주교는 "무지개공동회 식구들도 천 신부가 생각나면 가서 눈물 흘릴 장소가 생겼다"며 "천 신부의 묘비에는 '신부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이 사회와 교회가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오수성 신부는 추모사를 통해 "천노엘 신부의 사목 목표는 장애인들이 더 이상 숨어살지 않고 더불어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였다"며 "이를 위해 천 신부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을 준비시키는 것이었다"고 천 신부를 회상했습니다. 오 신부는 "천 신부는 많은 어려움도 전전하지 않으셨고 부담갖지 않으셨다"며 "2016년 사제서품 60주년을 맞으신 천 신부는 '교회가 장애인들을 위해 도전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 말이야 말로 천 신부가 평생 걸어오신 길이자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도전"이라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미사가 끝난 뒤에는 천노엘 신부의 유해는 담양 천주교 공원묘원으로 옮겨졌으며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묘지 축복과 화관 봉헌이 함께 진행됐습니다.한편, 천 신부는 1999년 제1회 한국 장애인 인권상 수상 제안을 받았지만 “자신은 당연한 하느님의 일을 했을 뿐”이라며 개인 자격의 수상을 거절했습니다. 이후 받은 모든 상은 장애인 당사자와 공동체 이름으로만 수상했습니다.<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모전제출 바로가기2025년 ‘희년’과 교구장님 사목 중점 사항인 ‘신앙이어주기’ 라는 주제로 교구 신자를 대상으로 체험 수기를 공모(수시)합니다. 희년 기간 동안 신앙생활을 통해 체험한 하느님 사랑, 또는 가정 안에서 신앙을 이어주었던 좋은 실천 사례를 글로 풀어 보내주시면 우수작을 선정하여 연말에 교구장님께서 소정의 상품을 시상하고, 선정된 작품들은 주보에도 게재할 예정입니다. 신앙 체험 수기는 글로 하는 선교활동입니다.수상자들의 글이 신앙을 살아가려는 모든 이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신자 여러분의 많은 응모 바랍니다.- 응모 기간 : 2025년 3월 9일(주일) - 11월 30일(주일)- 응모 주제 ① 희년 체험수기 희년 기간 동안 체험한 하느님 사랑 하느님 사랑을 이웃에 전하고 실천한 사례 신앙의 힘으로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이야기 순례지를 방문하고 얻은 깨달음 등 ② 가정안에서 신앙이어주기 실천표 체험수기 주보 3면에 게재되고 있는 ‘가정안에서 신앙이어주기 실천표’에 따른 신앙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가정기도 체험, 사례 혹은 에피소드 등- 응모 대상 : 광주대교구 내 모든 신자- 원고 분량 : 200자 원고지 5.5매(A4, 11포인트, 휴먼명조, 줄간격 160%)- 응모 방법 : 교구 홈페이지 → 공모 → 공모전 제출 ①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한 파일 첨부 ② 내용과 관련된 선명한 사진 1-2장 첨부(JPG 파일) ③ 희년체험수기, 신앙이어주기 각각 응모 가능- 당선작 발표 및 시상식 : 추후 일정 공지- 유의 사항 ① 응모작은 다른 지면에 발표되거나 수상한 적이 없어야 함 ② 성명·세례명·소속 본당·전화번호(휴대전화 포함) 명기 ③ 접수된 원고는 반환하지 않음 ④ 첨부된 사진은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 사진이어야 함- 문의 : 사무처 062) 380-2811
† 내 안에 머물러라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 합니다.인원사제발령 직무현 직무1한덕수귀국 준비교포사목(미국 올랜도)2김명섭교포사목 준비(미국 올랜도)서산동 주임3박길년안식년서면 주임4김도균서면 주임강진 주임5정성종휴양산정동 준대성전고해성사 전담6양완서산동 주임사회사목국 부국장(병원사목)7이창현강진 주임사회사목국 부국장(경찰사목)8최철사회사목국 부국장(경찰사목)안식년 부임일 : 2025년 7월 10일
† 하나됨을 위하여 지난 6월 1일 아일랜드에서 선종하신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천노엘(Patrick Noel O’Neill) 신부님의 유해의 일부가 아일랜드 성직자묘소에 안장되었으며, 나머지 유해가 7월 13일(주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1957년 12월에 한국에 파견돼, 67년동안 광주대교구와 제주교구의 여러 본당에서 사목활동을 하셨으며, 특별히 장애인 사목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엠마우스복지관과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를 설립하셨던 천노엘 신부님을 기리며 다음과 같이 추모미사를 거행하오니, 신부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교우들에게도 이 미사에 함께할 수 있도록 독려 바랍니다. 1. 일시 : 2025년 7월 15일(화) 10:002. 장소 : 염주동성당3. 주례 : 옥현진 대주교4. 준비물 : 장백의, 영대(백색) ※천노엘 신부님의 유해는 미사 후 담양 성직자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끝.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청소년사목국에서는 2025년 하반기 신임교리교사 연수를 다음과 같이 실시합니다. 본당 교리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신부님의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1. 일 시 : 2025년 8월 23일(토)~8월 24일(주일) 1박 2일 2. 장 소 : 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980 천주교광주대교구청 내) 3. 대 상 : 주일학교(첫영성체 포함) 신임교리교사, 이전 연수 미수료 교리교사 4. 참 가 비 : 1인 80,000원(문제지 발송료, 교재비, 숙식비 포함) 5. 신 청 : 2025년 7월 16일(수)까지 그룹웨어(청소년사목국 이윤)로 신청 70명 접수순 마감 6. 입금계좌 : 광주은행 1107-021-172940 (재)광주가톨릭청소년 (입금자명은 ‘본당+신임’으로 적어주십시오. 예 : 임동신임) 신청서 제출 후 입금이 확인되어야 최종 신청이 완료됩니다. (신청 마감 이후에는 참가비가 환급되지 않습니다.) 7. 문 의 : 청소년사목국 ☎ 062)380-2275, 2272 ※ 첨 부 : 1. 2025년 신임교리교사연수(하반기) 신청서 2. 2025년 신임교리교사연수(하반기) 진행방법 안내 3. 2025년 신임교리교사연수(하반기) 일정표 끝.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사목국과 교구 위령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2025년 교구 위령회 피정을 실시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죽음과 장례’를 주제로, 위령회 봉사자 자신의 가상 죽음 체험을 통해 영적 성장과 위령회 활동의 사명과 소명을 깨닫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침묵과 묵상, 말씀과 기도로 함께 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에 본당 신부님의 깊은 관심과 함께, 많은 봉사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독려를 부탁드립니다. 1. 일 시 : 2025년 7월 12일(토) 13:30 ~ 13일(주일) (1박 2일) 2. 장 소 : (구례) 피아골 피정집 3. 대 상 : 본당 위령회 회원 4. 준비물 : 본인 사진1장(A4사이즈), 미사준비, 묵주, 개인컵, 세면도구, 편안한 옷 등 5. 신 청 : 6월 30일(월)까지, 팩스.062)380-2815로 신청 후 참가비 입금 (※ 신청 및 입금순 80명까지 접수합니다.) 6. 신청금 : 1인당 80,000원(간식 개별 준비) ※ 위령회 통장계좌 : 농협 355-0061-5574-73 재법.광주구천주교회유지재단 7. 추후일정 : [제2차 피정] 10월 11일(토) ~ 12일(주일) (1박2일) /(구례)피아골 피정집 8. 문 의 : 교구 위령회장 010-3609-8586, 사목국 062)380-2833 ※ 첨 부 : 1. 2025년 위령회 제1차 피정 일정표 2. 2025년 위령회 제1차 피정 신청서 끝.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6월 7일(토)부터 8월 20일(수)까지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교구 신학생들의 공식 일정을 알려드리며, 신부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합니다. 교구 신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양성과정의 연장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참가비(비용, 교통비)를 본당 신학생에게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첨부 1. 2025년 광주대교구 신학생 여름방학 공식 일정 2. 역할별 신학생 명단 3. 학년별 프로그램 일정 끝.
現 교구 문화홍보국장·대변인…서울대교구 1년 5개월만에 새 보좌주교 맞아최광희(마태오) 신부가 7월 8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다.레오 14세 교황은 7월 8일 오후 7시(로마 현지시간 정오) 서울대교구 최광희 신부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Auxiliary Bishop of the Archdiocese of Seoul)이자 엘레판타리아 디 마우리타니아(Elefantaria di Mauritania) 명의 주교로 임명했다. 이 내용은 같은 시간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에 발표됐다.최광희 주교는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4년 7월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묵동·신사동본당 보좌를 거쳐 해외유학을 떠나 2012년 교황청립 그레고리안 대학교 성서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담당 사제로 사목했다.2021년부터 2년간 성 엥베르 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했으며, 2023년 2월부터 현재까지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겸 홍보위원회 총무를 맡아 왔다. 2024년 9월부터는 서울대교구 대변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최 주교는 현재 한국 주교단 가운데 최연소 주교다.서울대교구는 2024년 2월 이경상(바오로) 주교에 이어 1년 5개월 만에 새 보좌주교를 맞이했다. 최 주교 임명으로 서울대교구는 모두 4명의 보좌주교를 두게 됐다.최 주교는 임명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일 오후 7시30분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를 예방한다.
기사원문링크(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성심 대축일을 맞아 오늘(27일)오전 광주대교구청 성당에서 사제성화의 날 미사를 봉헌했습니다.이날 미사는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사제 120여명이 참례했습니다. 예수회 소속 김용해 신부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께서는 보잘 것 없거나 또는 약해서 혹은 우리와 어울리지 못해서 떨어져 있는 한마리 양을 찾아가는 목자를 통해서 사랑을 전한다"며 "하느님께서는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가장 멀리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듣는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할 때 '본인은 예수님, 목자와 떨어져 혼자 외톨이가 된 양으로 보인다'고 이야기를 한다"면서도 "결국 하느님께는 이 세상에 창조된 모든 존재, 인간, 사람들이 다 소중하고 하느님의 보상을 원하는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김 신부는 ‘타애적 자기화의 길’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답게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졌습니다. 김 신부는 "우리는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 곧 거룩함이라는 의미를 알고 머리로 이해하고 있지만 어떻게 다른 사람·신자·교회를 위해 동원되고 헌신할지를 스스로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며 거룩함의 순례길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한편으론 자기 중심적 자기화의 과정, 다른 한편으로는 타자 중심적 자기화 과정에 있지만 성숙과 성장 혹은 자기 초월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자기 폐쇄성에서 자기 개방성으로, 자아 중심성에서 타자 중심성으로 가는 것이 올바른 결과의 방향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는 가난한 이들의 교회일 뿐 아니라 가난한 이들에게서 배워야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인간은 고통과 아픔을 통해 영원히 거룩해진다는 지혜와 함께 '우리는 고통받는 이들에게서 삶의 지혜를 요한다'는 말씀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김 신부는 "우리의 순례 여정은 외부를 향한 여행이 아니라 내면 깊은 목소리를 향한 귀향, 우리 안의 타자를 향해 걷는 길이며 존재의 심연에 숨어 있는 하느님 음성에 응답하는 길"이라며 "거룩함은 외적인 완결이 아니라 타자를 향해 열린 존재로 되어가는 내면의 순례"라고 덧붙였습니다.한편, 한국 천주교회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권고에 따라 지난 1995년부터 해마다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에 맞춰 '사제 성화의 날'을 지내고 있습니다.<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원문링크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주례"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레오 14세 교황 선출 감사 미사. 이용훈 주교가 1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레오 14세 교황 선출 감사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연합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어 제267대 교황으로 레오 14세가 선출된 것을 기념하는 한국 천주교 공식 미사가 16일 열렸다.한국천주교 주교단과 주한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레오 14세 교황 선출 감사 미사를 이날 서울 중구 소재 명동대성당에서 공동 집전했다.미사는 레오 14세 교황의 사진과 그의 문장 및 사목 표어인 '한 분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제단 좌우에 내걸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이 주교는 강론에서 "레오 14세 교황님을 환영하며 성령께서 새 교황님께 교황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주시어 교회와 세상을 참 생명과 진리의 빛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레오 14세 교황이 첫 강복에서 "언제나 열려 있고 받아들이는 교회가 되는 길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을 되새기고서 "교황님은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교회, 평화와 사랑을 추구하며 특히 고통받는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교회, 그렇게 서로를 품어 주며 모두가 함께 걸어가는 '시노달리타스적인 교회'를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고 설명했다.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책임자 시절 5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레오 14세 교황이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위해 다시 방한할 예정인 것에 관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분단으로 아픈 우리 민족을 위로해 주시며, 세계 청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가스파리 대주교는 축하 메시지에서 "한국 교회가 교황님의 베드로 직무 수행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인사와 확신을 전해드렸더니, 교황님께서는 따뜻하게 응답하시며 축복을 보내주셨다"며 지난주 교황을 만났을 때 이뤄진 대화를 소개했다.그는 레오 14세가 첫 번째 부활 삼종기도 때 "두 번 다시 전쟁은 안 된다"는 뜻을 표명했고, 교황청 주재 외교단과의 만남에서도 평화가 결코 수동적이거나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며 새 교황의 평화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이용훈 주교, 교황 선출 감사 미사 집전. 이용훈 주교가 1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레오 14세 교황 선출 감사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연합
기사원문링크◀ANN▶(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오늘(6일)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신앙 안에서 지혜로운 어른 되기'를 주제로 '제9차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교구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들은 노년기의 신앙 여정을 되돌아보고 세대 간 신앙의 흐름과 신앙 전수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눴습니다. 김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천주교광주대교구 사목국은 오늘(6일)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신앙 안에서 지혜로운 어른 되기'를 주제로 '제9차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열린 '하느님 백성의 대화'는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개조로 나눠 노년기의 신앙 여정을 되돌아보고 세대간 신앙의 흐름과 신앙 전수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눴습니다. 첫번째 대화 주제인 '나를 변화시킨 이에 대한 체험 나누기'에서는 신앙 안에서 지혜로운 어른이 된다는 것이 어떤 태도와 언어, 활동을 의미하는지, 노년기의 은총과 신앙 안에서 자신의 현재 모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했습니다.이후 참가자들은 두번째 대화 주제인 '지혜로운 어른을 살아가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본당공동체와 가정공동체 그리고 사회 안에서 신앙의 어른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한 조에서는 "신앙 안에서 지혜로운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가 많거나 경험이 많은 것을 넘어서 신앙을 가치관 중심에 두고 말하고 행동하며 삶을 이끄는 존재가 된다는 걸 의미한다"고 전제한 뒤 "지혜로운 어른은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말과 행동이 복음의 향기를 가득 담아 삶 자체가 기도와 사랑, 평화의 증거가 되는 사람이다"고 발표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학운동성당 임영주(마르티나)의 말입니다. <인서트-1, 겸손과 경청의 자세를 가집시다. 일상생활 안에서 감사와 평화를 유지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언어로는 비난보다는 추억을 담은 말을 많이 합시다. 하느님을 중심에 두는 언어의 말을 많이 합시다.>참가자들은 노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시노달리타스의 걸음에 나아가며 마음의 울림을 주는 대화를 했다는 데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목포 산정동성당 우현정(대건안드레아)씨의 말입니다.<인서트-2,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우리 교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많이 듣고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행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현진 대주교는 행사를 마치면서 "우리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다"며 "그룹 안에서 성령이 형제, 자매, 신부님, 수도자를 통해 내 마음 안에 울려준 말씀이 선물이고 결과물"이라고 이 시간의 의미를 전했습니다.옥 대주교의 말입니다.<인서트-3, 본당에서 혹은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추려서 교구는 교구대로 또 본당은 본당대로 더 크게는 지구는 지구대로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선택해서 실천해보는 그런 과정을 겪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그런 준비를 하는 하루였습니다.>참가자들은 이번 대화를 통해 성령의 이끄심 속에서 노인을 돌봄의 대상이 아닌 '사목의 주체자'로 모시고 품위 있고 지혜로운 노년을 신앙 안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여정이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한편, 광주대교구는 지난 2021년부터 교구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열고 있습니다. cpbc뉴스 김리원입니다.
함께 걸어가는하느님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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