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목은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한 다음 요렇게 합니다.
† 내 안에 머물러라 2027 WYD 광주대교구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조직 구성도와 위원 명단 및 역할은 첨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첨 부 1. 2027 WYD 광주대교구대회 조직위원회 구성도 첨 부 2. 2027 WYD 광주대교구대회 조직위원회 구성원 명단과 역할 끝.
†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 16,33) 신부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2027 WYD 광주대교구대회가 순차적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지난 공문(천광교-WYD조직위원회-26-004)을 통해 요청 드린 ‘본당 MAJI 대표’를 선정하여 주셔서 3월 28일(토)에 첫 번째 양성 교육을 시작합니다. 본당에서 교구대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교구 조직위원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월 28일(토)에 진행되는 발대미사 중 ‘마지 임명장 수여식’이 있습니다. 발대미사 이후, 각 본당 마지 대표의 임명장을 본당에 발송할 예정이오니, 본당 교중미사 중에 수여하시어, 대표들이 사명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본당마지 대표가 선임되지 않은 본당은 선임되는 대로 정보를 회신하여 주시면, 임명장을 추후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2027 세계청년대회’의 주제 성구와 일정을 담은 홍보용 현수막 시안 파일을 보내드리오니, 각 본당에서 필요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첨 부 1. ‘본당 MAJI 대표’ 양성 계획 및 첫 모임 일정표 첨 부 2. 2027 WYD 광주대교구대회 준비 로드맵 첨 부 3. 2027 세계청년대회 광주대교구 홍보용 현수막 시안(pdf, ai파일) 끝.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본당 신학생들이 사제로 양성될 수 있도록 아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학생들이 자신의 성소를 지키고 성장시키는 데 가장 적극적 협력자인 부모님들의 영적 돌봄을 위해 피정을 준비하였습니다. 대건안드레아회 회원(신학생 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본당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1. 일 시 : 2026년 4월 11일(토) 15:00 ~ 12일(주일) 13:00 2. 장 소 :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가톨릭 목포성지, 전남 목포시 노송길 35) 3. 준비물 : 미사 준비, 세면도구, 여벌 옷 등 4. 신 청 : 4월 3일(금)까지 그룹웨어 요청/신청으로 신청 5. 참가비 : 1인당 8만원(2인 1실 사용) 6. 입금계좌 : 농협 355-0000-3849-03 재법 광주구천주교회유지재단 7. 기 타 : 피정 장소로 개별 이동 8. 문 의 : 성소국 ☏ 062)380-2280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사목국은 오늘(18일)오후 7시 30분 광주대교구청 대건문화관에서 ‘2026년 주교님과 함께하는 사순특강’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 속 인간 주체성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이날 특강에는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마산교구장인 이성효 주교가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주체성 회복’을 주제로, ‘알고리즘의 먹이인가 자유의 자녀인가?’를 부제로 강연에 나섰습니다. 18일 광주대교구청 대건문화관에서 진행된 ‘2026년 주교님과 함께하는 사순특강’에서 이성효 마산교구장이 인공지능 시대 인간 주체성에 대해 설명했다.특강에 앞서 이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2024년 홍보주일 메시지-인공지능과 마음의 지혜’를 언급하며 “우리가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먹잇감이 될 것인지 아니면 참된 자유 안에서 마음을 풍요롭게 채울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술의 발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의 내면과 지혜이며 이러한 지혜는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하고 우리의 취약함을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성숙해진다”며 “과거를 기억하는 세대와 미래를 내다보는 세대 간의 언약 안에서 자라난다”고 강조했습니다.이 주교는 가톨릭 전통이 가리키는 인간 이해를 토대로 “인간은 ‘하느님 모상(imago Dei)’으로 창조돼 우리는 당신의 생명에 참여하는 고유한 관계로 초대받음과 동시에 지속되는 창조 사업에 참여하는 존재로 부름받은 것”이며 “하느님의 섭리가 피조물을 다스리듯이 인간의 지성과 자유 의지는 자신의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측면을 주도한다”고 밝혔습니다.또, 인공지능과 인간의 본질적 차이에 대해 “AI에는 의식적 내면성이 결여돼 있다”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인간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이 주교는 오늘날 기술 중심 사회가 인간 주체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2026년 주교님과 함께하는 사순특강’에서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주교는 “인간 이용자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단편적인 정보 조각으로 취급해 버린다”며 “이러한 흐름은 인간 존엄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기술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삼는 이른바 ‘기술 관료적 패러다임’이 인간을 수단화하고 결국 필요에 따라 쓰고 버리는 ‘버리는 문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또, 자동화로 인한 ‘탈숙련화(deskilling)’와 알고리즘 중심 의사결정의 문제를 짚었습니다.이 주교는 “반복적인 작업이 기계로 대체되면서 인간의 판단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의사결정이 알고리즘에 맡겨질수록 인간의 책임과 참여는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특히, “맞춤형 정보는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인간의 선택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nudge)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인간의 자율성이 점차 약화될 수 있고 이는 사회적 분열과 왜곡된 인식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8일 광주대교구청 대건문화관에서 진행된 ‘2026년 주교님과 함께하는 사순특강’에서 이성효 마산교구장이 인공지능 시대 인간 주체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감시 자본주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늘날 인간은 데이터로 환원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인간 존엄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이 주교는 이러한 문제 속에서도 기술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다만, 기술은 인간 존엄성과 공동선을 위한 방향으로 사용돼야 하며 인간 간의 관계를 대체하기보다 ‘만남의 문화’를 증진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기술 활용의 윤리 기준 필요성을 강조하며 “설득이 아닌 조작을 통해 욕구를 만들어내는 기술은 인간 주체성을 침해한다”며 “기술은 인간의 자유를 확장하고 존엄을 지키는 방향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덧붙혔습니다. 이성효 마산교구장이 번역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공지능 시대 인간 주체성 회복’ 관련 서적을 들고 있다. 끝으로 이 주교는 인간 주체성의 본질을 ‘사랑’으로 제시하며 “사랑을 선택할 때 우리가 지닌 자유와 주체성을 그 본연의 목적에 맞갖게 사용하는 것이 된다"며 "사랑의 목적은 사랑하는 것 그 자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어, 이 주교는 창세기 1장을 언급하며 “인간은 피조물을 돌보는 관리자 직분을 맡은 존재”라며 “기술 역시 이 사명을 수행하는 도구로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이번 특강은 교황청 문화교육부 산하 디지털문화센터 인공지능 연구 그룹이 발표한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주체성 회복’을 바탕으로, 해당 번역 작업에 참여 중인 이성효 주교가 주요 내용을 발췌해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기사원문링크
2026년 4월 5일(주일)금호2동 19:30산수동 18:30쌍촌동 19:00용봉동 19:30장덕동 19:30
† 내 안에 머물러라 1. 관련공문 : 중협주 제2026-163호(2026.3.16.) ‘Basilica Minor’의 우리말 표현 확정 알림2. 주교회의 2026년 춘계 정기총회에서는 주교회의 천주교용어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Basilica Minor’의 우리말 표현을 검토하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가. ‘Basilica Minor’의 우리말 표현을 ‘준대성전’에서 ‘대성전’으로 수정한다. 필요할 경우 ‘교황 직속’이라는 표현을 추가하여 ‘대성전(교황 직속)’으로 표기할 수 있다. 나. 상세한 설명글에서 정확한 칭호(‘Basilica Minor’)를 표현할 수 있으나, 라틴어 표기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3. 주교회의 결정에 따라, 앞으로 산정동 순교자 기념성당의 칭호는 ‘준대성전’이 아닌, ‘대성전’으로 부르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끝.
† 하나됨을 위하여 성유 축성미사는 그리스도의 사제직이 사도들과 교회에 주어짐을 기념하는 전례입니다. 미사 가운데 사제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름을 축성하며, 하느님 백성 앞에서 사제수품 때의 서약을 갱신함과 더불어 사제단의 일치와 친교를 표현합니다.1. 일시 : 2026년 4월 2일(목) 오전 10시30분2. 장소 : 임동 주교좌성당3. 안내사항 : 가. 제의실은 사회복지회 2층에 마련됩니다. 나. 미사 전에는 사회복지회 마당(비가 올 경우에는 대성당 현관)에서 대기하셨다가 미사시작 5분 전에 임동성 당 앞마당을 지나 성당 전면 현관을 통해 사제 수품순(Secundum Ordinem)으로 입당하겠습니다. 다. 행렬순서는 사제단 ← 평의회 사제 ← 복사단 ← 주교단 순서이며, 사제평의회 신부님들께서는 제단 위 별도로 마련된 의자에 자리하시기 바랍니다. 라. 미사 후 사제단을 위한 점심이 지하강당에 마련될 예정이며, 금년에는 원로사목자 예우 시간은 별도로 없습니다 마. 성유통은 미사 전 성당입구에서 교구청 직원들에게 주시고, 미사 후 사회복지회 입구에서 새 성유통을 찾아가십시오. 끝.
2026년 주교님과 함께하는 사순 특강 LIVE 바로가기 클릭![마산교구장 이성효 리노 주교님과 함께하는 사순특강] 유튜브 바로가기 클릭!!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사목국과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2026년 주교님과 함께하는 사순 특강’을 마산교구장이신 이성효 주교님을모시고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주님의 자비하심을 간절히 바라는 신자들이 사순시기를 희망 가득한 은총의시간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신부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독려를 부탁드립니다. 1. 일 시 : 2026. 3. 18(수), 19:30 2. 장 소 : 천주교광주대교구청 대건문화관 3. 주 제 :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 주체성 회복 4. 강 사 : 마산교구장 이성효 리노 주교 5. 대 상 : 전신자 6. 참고사항 가) 사전접수 및 신청금은 없습니다. 나) 당일 시작 시간에 늦지 않게 착석을 부탁드립니다. 다) 주차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오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7. 문 의 : 사목국 062) 380-2832 ※ 첨 부 : 2026년 주교님과 함께하는 사순 특강 포스터(별도우송) 끝.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오는 4월 26일은 제63차 성소주일입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의 성소 계발과 교구 신학생의 격려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성소주일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 주 제 :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갈라 3,28) 2. 일 시 : 2026년 4월 26일(부활 제4주일) 09:30~15:30 3. 장 소 : 광주가톨릭대학교(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중남길 12-25) 4. 대 상 : 예비신학생,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청년 5. 준비물 : 묵주, 미사 준비, 점심 식사 6. 내 용 : 미사, 포스트 활동, 어울림 한마당 등 7. 주의사항 : 성소주일은 신학생과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행사이므로 원활한 인원 안 내와 주차 관리를 위해 사목회 임원이나 어른들의 방문은 가급적 자제 해 주시고 음주 및 불판 사용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8. 문 의 : 성소국 062)380-2280 ※ 성소주일에 대한 자세한 알림사항은 추후 공문을 통해 안내하겠습니다. 끝.
† 함께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 사목국과 교구 위령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2026년 교구 위령회 제1차 기초교육을 실시합니다. 지구 및 권역별로 기초교육 2차례, 심화교육 2차례(기초교육 수료자 대상)가 진행되오니, 본 교육을 통해 일치된 전례와 기도가 본당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신부님들의 관심과 독려 부탁드립니다. 1. 일 시 : 2026년 4월 11일(토) 10:00-16:302. 장 소 :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전남 목포시 노송길 35)3. 대 상 : 전남 지구의 본당 위령회 회원4. 일 정시 간일 정비 고10:00-10:30접 수 10:30-12:30강 의 1, 2장명일 다니엘 신부(예수고난회)12:30-13:30점식식사 13:30-16:30연도 교육 및 창 연습교구 위령회 (위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추후 일정 - 기초 제2차 : 6월 27일(토) 광주지구 (천주교광주대교구청) - 심화 제1차 : 5월 23일(토)-24일(주일)/1박2일 전남지구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 - 심화 제2차 : 8월 29일(토)-30일(주일)/1박2일 광주지구 (천주교광주대교구청) 5. 신 청 : 4/7(화)까지, 해당 지구 위령회 대표 ※ 신청순 100명까지 접수합니다(인원 미달시 타지구 접수 가능, 별도 연락). 6. 신청금 : 1인당 15,000원 ※ 위령회 통장계좌 : 농협 355-0061-5574-73 재법.광주구천주교회유지재단 ※ 본당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입금명: 본당+기초). 7. 문 의 : 교구 위령회장 010-3609-8586, 사목국 062)380-2833 ※ 첨 부 : 2026년 위령회 제1차 기초교육 참가 신청서 끝.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페이지의 모습.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사진 등을 도용해 마리아의 구원방주가 가톨릭교회의 공식 승인을 받은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페이지 캡처교도권을 거역하면서 교회가 승인하지 않은 사적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나주 윤 율리아’ 추종자들의 거짓 선전이 도를 넘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교회의 공식 승인을 곧 받을 것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국내외 신자들을 대상으로 성지순례를 빙자해 자신들의 본거지를 방문하도록 선동하고 있다. 가톨릭교회는 이들과 관련한 사적 장소에서 미사·전례·성사를 집전하거나 참여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전남 나주시에 소위 ‘성모 동산’을 조성한 윤 율리아와 추종자들은 광주대교구장의 명시적 허락을 받지 않고 임의로 자칭 ‘경당’ 등을 짓기도 했다. 이 임의적인 ‘경당’과 ‘성모 동산’은 교회로부터 승인된 바 없으며, 미사·전례·성사 집전과 참여 또한 당연히 금지돼 있다. 2008년 교령에 따라 성직자·수도자·평신도를 불문하고 모든 가톨릭 신자는 이곳에서 성사집행과 준성사 의식을 주관하거나 참여할 시 ‘자동처벌의 파문(latae sententiae excommunication)’ 제재를 받게 된다. 파문된 신자는 교회에서 어떠한 직무나 임무·교역을 행사할 수 없으며 성사나 준성사를 거행할 수도 없고, 성사를 받는 것 역시 금지된다. 즉 미사 중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영성체를 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하느님과의 일치에서 이탈하고 신자 공동체로부터 제거되는 무거운 처벌에 해당하는 것이다.이 같은 조치는 관할 교구의 사적 계시를 유권적으로 해석할 권한과 교도권을 지닌 1994년 당시 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가 위원회를 꾸려 3년간 조사한 결론(초자연적 현상이라고 증명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에 따른 것으로, 교황청 신앙교리성(현 신앙교리부)이 확인한 가톨릭교회 공식 입장이다.신앙교리성은 2011년 “율리아의 추종자들에 의해 신앙교리성에 전달된 사례들은 그리스도교 신심과는 거의 연관성이 없으며, 성좌는 나주에서 기적적인 사건으로 알려진 소문에 관해 교회의 입장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즉 교회가 곧 ‘나주 성모 기적’을 공식 승인할 것이라는 윤 율리아 측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이다.무엇보다 윤 율리아와 그 추종자들이 ‘사적 계시’나 ‘기적’이라고 주장하는 일체의 사건은 교회가 따르는 ‘예수님의 가르침’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일례로 이들은 ‘미사 중 (윤 율리아의) 입속에서 성체의 가장자리부터 차츰 피와 살로 변했다’는 식의 주장을 내놨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를 사람의 살과 피의 형상이 아니라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우리에게 주신다고 말씀하셨다.(1코린 11,23-27 참조) 교회 문헌들(「신경, 신앙과 도덕에 관한 규정·선언 편람」) 역시 사제의 축성으로 빵과 포도주가 성체와 성혈로 ‘실체 변화’한 뒤에도 그 형상은 여전히 ‘빵과 포도주’이어야 한다고 가르친다.하늘에서 성체가 내려왔다는 윤 율리아 측 주장도 ‘유효하게 서품된 사제의 축성에 의해서만 성체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르침(「가톨릭 교회 교리서」 1128항 참조)에 위배된다. 이들은 ‘천사가 하늘에서 성체를 가져왔다’, ‘죄 많은 사제가 집전하는 미사에서 가져왔다’고 주장한다. 이는 가톨릭 교리의 사효성(事效性, 성사의 예식 자체로 성사의 효력이 생긴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다. 성사의 유효성은 성사 집전자의 성덕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성사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이다.이 같은 내용은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가 2006년 펴낸 문헌 「올바른 성모 신심」에도 안내되어 있다. 「올바른 성모 신심」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나 온·오프라인 가톨릭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주교회의 홈페이지(cbck.or.kr) ‘문헌마당’에서 전자책으로도 읽을 수 있다.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기사원문링크
나주 윤 율리아 문제 대응, 교구·본당 ‘시노드’ 실현 방안 등 논의3월 10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26년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승훈 기자주교회의 ‘2026년 춘계 정기총회’가 3월 10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개회했다.레오 14세 교황은 교황청 국무원을 통해 “이번 논의에 힘입어 모든 주교님께서 일치와 인간의 형제애를 증진하는 최선의 방법을 식별하시고, 그리하여 신자들이 평화의 복음을 증언하도록 격려하시기를 바란다”면서 “한국교회가 계속해서 그리스도 사랑의 살아 있는 표징이 되어 주리라 확신한다”고 전하며 이번 총회를 위한 교황 강복을 보냈다.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개회식에 참석해 2025년 추계 정기총회 이후 교회의 모습과 교황의 사목방향에 관해 돌아보며 ▲평화 문제 ▲제100차 전교 주일 ▲선교하는 교회 ▲시노달리타스 ▲종교 간 대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등 회의에 앞서 함께 생각해야 할 여러 화두를 주교단과 나눴다.가스파리 대주교는 주교단에게 “여러분의 풍요로운 영적·문화적 유산과 신자들의 깊은 신앙심을 잘 알고 있기에, 저는 한국교회가 영적 쇄신을 위한 올바른 길을 찾아 그리스도께서 바라시는 교회의 모습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이번 총회에서 주교단은 ▲나주 윤 율리아 문제에 대한 대응 ▲‘시노드 교회를 위한 본당 사제 모임’, ‘교구 시노드 팀 연수’ 개최 계획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아시아 국가 시노드 팀 모임’ 참석 대표단 구성 ▲영문 성사 증명서(3종) 양식과 병자성사 관련 사목 문서(2종) 양식 수정안 심의 ▲FABC 제12차 정기총회 대표단 구성 ▲주교회의 전국기구의 2026년 예산 심의 등의 안건을 다뤘다.주교단은 총회 개회에 앞서 9일 ‘인공지능(AI) 시대의 신앙교육과 영성적 도전’ 주제로 대구대교구 김도현 신부(바오로·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아울러 11일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레오 14세 교황 선출 1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기사원문링크
기사원문링크양의 피에서 예수님의 피로…성체성사로 완성한 파스카어린 양의 피로 지내던 파스카 축제는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요한 1,29)이신 예수님의 피로 완성됐다. 프란치스코 데 수르바란의 <하느님의 어린양>. 이승훈 기자종종 길거리에서 ‘유월절’을 알려주시겠다는 분들을 만날 때가 있는데요. 그 설명을 듣다 보면 ‘가톨릭교회는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유월절’은 「공동번역 성서」에서는 ‘과월절’, 주교회의에서 발행하는 「성경」에서는 ‘파스카’라고 번역되는 이스라엘 민족의 축제를 말합니다. 우리에겐 파스카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요. 파스카(πασχα, Pascha)는 ‘거르고 지나가다’라는 의미로, 유월(逾越)·과월(過越) 모두 이 뜻을 한자로 옮긴 말입니다.파스카 축제는 하느님께서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느님께서 이집트 땅의 모든 맏아들과 맏배가 죽는 재앙을 내리실 때 어린 양의 피를 집 문설주와 상인방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에는 재앙이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하느님께서 “내가 이집트를 칠 때, 그 피를 보고 너희만은 거르고 지나가겠다”(탈출 12,13)고 하셨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이날이야말로 너희의 기념일이니, 이날 주님을 위하여 축제를 지내라. 이를 영원한 규칙으로 삼아 대대로 축제일로 지내야 한다”(탈출 12,14)면서 파스카 축제를 제정하셨습니다.구약성경에 나오는 이 파스카 축제에는 어린 양을 잡아 불에 굽고, 누룩 없는 빵과 쓴 나물을 곁들여 먹습니다. 심지어 허리띠를 매고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쥔 채 서둘러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이런 예식을 한 기억이 없으실 겁니다. ‘영원한 규칙으로 삼아 대대로 축제일로 지내야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바로 예수님께서 성찬례를 통해 파스카를 완성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수난 전 파스카 축제를 지내시면서 제자들에게 빵과 포도주를 예수님의 몸과 피라 하시며,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마태 26,2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 양의 피로 지내던 파스카 축제는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요한 1,29)이신 예수님의 피로 완성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듯 새로운 파스카 축제, 성체성사를 제정하시면서 당신이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거행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교회는 성체성사를 특별히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간 첫날, 즉 주일에 기념하고,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파스카 성삼일, 특히 주님 부활 대축일에 더욱 장엄하게 거행합니다. 초대교회부터 신자들은 주일에 모여 기도하고, 또 주님의 만찬을 기념하며 성체성사를 거행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런 신자들에게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1코린 11,26)이라고 가르쳤습니다.사순시기를 통해 파스카 성삼일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파스카는 단순히 기념일이나 축제가 아닙니다. 우리 역시 파스카를 통해 옛것을 버리고 새로 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고 새 반죽이 되십시오. 여러분은 누룩 없는 빵입니다. 우리의 파스카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기 때문입니다.”(1코린 5,7)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기사원문링크광주대교구 김영수 사목국장 신부는 10일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에 출연해 '나주 윤 율리아'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은 김 신부가 공문과 교구 차원의 검토 자료들을 준비해 설명에 나선 모습.◀ANN▶(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나주 윤 율리아’ 문제와 관련해 각 교구에 공식 공문을 보내 신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거짓 정보와 왜곡된 영상이 확산되면서 해외 신자와 청년층까지 혼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천주교광주대교구는 이미 수차례 해당 현상이 가톨릭 신앙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김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최근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나주 윤 율리아’ 관련 영상과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적을 주장하는 일부 영상은 수만건의 ‘좋아요’와 수십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실처럼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달 각 교구에 공식 공문을 보내 신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주교회의는 개인의 신앙 체험처럼 포장된 왜곡된 주장들이 교회 공동체 전체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판단해 공문을 통해 공식적인 경고에 나섰습니다. ‘나주 윤 율리아’ 문제는 이미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사안으로 광주대교구는 수 차례 이를 가톨릭 신앙과 무관하다고 분명히 해왔습니다. 광주대교구 김영수 사목국장 신부의 말입니다.<인서트-1, 1998년 1월 1일자로 당시 교구장 주교님이셨던 윤공희 대주교님께서 발표하셨던 1차 교구장 공지문이 있습니다. 나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성모상에서 흘러내리는 눈물, 피눈물, 향유 그리고 성모상의 움직임, 윤 율리아 씨의 몸에서 나는 장미향, 그리고 최근에는 성체의 기적까지 일어났다는 주장마저 유포되고 있습니다.> 광주대교구는 1998년 윤공희 대주교를 시작으로 2008년 최창무 대주교, 2011년 김희중 대주교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공식 공지와 교령을 통해 해당 현상과의 단절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교령을 통해 관련 성사와 의식 참여를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교황청 역시 신앙교리성을 통해 “나주 사건은 초자연적인 것으로 증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다시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내년 ‘2027 서울 WYD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온라인을 통한 해외 확산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수 사목국장 신부는 '나주 윤 율리아' 문제에 대해 "기적을 앞세운 자극적인 체험보다 신앙의 본질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계속해서 김영수 광주대교구 사목국장 신부의 말입니다.<인서트-2, 틱톡에 올린 영상의 조회수가 최소 수천 회에서 최대 70만회를 이릅니다. 해외 가톨릭 신자들은 해당 영상들을 한국 교회의 공식적인 전례라고 소개하면서 공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교회의는 공문에서 ‘윤 율리아 추종 단체’가 SNS뿐 아니라 지역별 지부를 결성해 ‘성지순례’ 명목으로 나주 방문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회는 이같은 현상이 신앙 왜곡을 넘어 재산 피해와 사회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사목국장 신부는 기적을 앞세운 자극적인 체험보다 신앙의 본질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3, 기적이 한 번 일어났다고 해서 그것이 그 사람의 평생의 행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는 겁니다.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기적으로 만드는 마음, 그 태도가 우리에게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보다 더 소중한 마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광주대교구는 앞으로도 공식 채널과 사목 현장을 통해 올바른 신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며 신자들의 명확한 식별을 돕는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cpbc뉴스 김리원입니다.<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작성일 : 2026-02-11 08:09:11 최종수정일 : 2026-02-11 14:43:31
함께 걸어가는하느님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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