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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자료

교구3개년 특별 전교의 해85. 세례받은 다음에 지은 죄는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습니까?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22-09-02
  • 조회수 :  611

85. 세례받은 다음에 지은 죄는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습니까?

세례받은 다음에 지은 죄의 용서는 회개의 성사, 고백성사, 참회의 성사, 화해 성사라고 불리는 고해성사를 통하여 주어집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1486).

 

고해성사란 무엇입니까?

고해성사는 얼마 전까지도 고백성사라고 불렀습니다. 교회의 용서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사제 앞에 나아가 죄를 고백하는 성사임을 나타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고백(告白)이라는 말에는 나는 죄인입니다.”라는 죄의 고백만이 아니라 하느님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용서하십니다.”라는 사랑과 믿음의 고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사를 예전대로 고해성사라고 다시 부르기로 한 것은 이 같은 고백으로 하느님과도 교회와도 화해하여 이전의 친교가 회복된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고해성사는 이처럼 고백성사, 화해의 성사뿐 아니라 참회의 성사, 용서의 성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회개와 참회, 용서와 사면을 이루는 성사이기 때문입니다(간추린가톨릭교회교리서 168-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