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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광주대교구, 오는 30일까지 '심순화 성화 초대전' 마련....갤러리'玄'·광주가톨릭박물관서 선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04-12
  • 조회수 :  68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오늘(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갤러리'현(玄)'과 광주가톨릭박물관에서 '심순화 성화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이번에 마련된 초대전에서는 심순화 화백이 ‘성모님의 생애’와 ‘예수님의 생애’ 등 2가지 주제로 작품을 선보입니다.
 
작품들은 각각 성모님과 예수님의 생애를 다양한 시기에 맞춰 표현한 그림으로 모두 70여점의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심순화 성화 초대전' 가운데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갤러리 현'에 마련된 '성모님의 생애'

특히, 이번 전시 가운데 ‘성모님의 생애’는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교육원에 있는 갤러리'현'에서 ‘구세주를 낳으실 약속된 여인이신 마리아’부터 ‘천상모후의 관을 쓰신 마리아’ 작품까지 모두 17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예수님의 생애’는 광주가톨릭박물관 개관 이후 마련된 첫번째 기획 전시로, 심 화백이 주일 복음을 묵상하며 표현한 작품들로 모두 53개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심순화 성화 초대전' 가운데 광주가톨릭박물관에 마련된 '예수님의 생애'

심 화백은 "전시에 앞서 성모님과 예수님의 생애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설레면서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며 “예수님이 항상 우리에게 희망이 되는 것처럼 전시를 관람한 뒤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심순화 성화 초대전’은 오는 30일까지 광주대교구에서 전시를 마친 뒤,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에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가톨릭미술가회 회원인 심순화(가타리나)작가는 개인전 16회를 비롯해 '2010년 절두산성지 성화 성물 초대전'과 '2011년 당고개순교성지 성화성물 초대전', '2018년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주최 한반도 평화 기원 초대전', '2010년 한국가톨릭미술가회 100인 초대전', '2009년 매일미사 12달 표지성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국내 성당과 수도원, 수도회의 성화를 다수 제작한 것을 포함해 당고개순교성지, 마재성지, 구산성자, 절두산성지, 수원교구청, 의정부교구청, 서울대교구청 등 국내를 비롯해 프랑스 루르드 성지, 주 교황청 대한민국대사관저, 스페인 뷰르고스 여자가르멜 수도원, 로마 바티칸 시성성 등 해외에서도 심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