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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윤공희 대주교, ‘백수(白壽)’ 축하행사 ‘성황’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08-27
  • 조회수 :  72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김소언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오늘(27일) 교구청에서 ‘윤공희 대주교 백수(白壽) 축하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가 27일 교구청에서 ‘윤공희 대주교 백수(白壽)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옥현진 총대리주교, 전임 교구장인 최창무 대주교, 주교회의 부의장 조규만 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등 한국 천주교 주교단과 일본 센다이 교구장 가쿠탄 에드가 주교, 주한 교황청 대사대리 페르난도 레이스 몬시뇰, 사제, 수도자, 신자, 지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윤 대주교의 백수를 축하했습니다.
 

윤공희 대주교가 ‘윤공희 대주교 백수(白壽) 축하행사’에서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이날 축하식이 열린 교구청 입구에는 축하현수막이 내걸려 윤 대주교의 백수를 축하했고, 나주본당 신자들은 직접 나주곰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축하객들을 대접했습니다.
 

광주대교구청 입구에 윤 대주교의 백수를 축하하는 축하현수막이 내걸렸다.
윤공희 대주교가 ‘윤공희 대주교 백수(白壽) 축하행사’에서 나주본당 신자들이 준비한 나주곰탕을 식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축하행사에서 교구 사제를 대표해 박대남 신부는 건배 제의를 통해 “올해는 윤공희 대주교가 100세를 맞이했으며 사제 서품을 받은 지 75년이 지났고, 주교 서품 60주년을 맞이한 해”라며 “이 숫자는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한 사람과 한 나라와 한 나라의 교회가 어우러진 숫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주교의 머릿속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촛불집회까지의 기억이 있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부터 시노달리타스까지 기억하고 있다”며 “윤 대주교는 역사를 기억하며 지금도 증언하고 있으며 교회를 마음에 담아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건배 제의를 했습니다.
 

윤공희 대주교가 ‘윤공희 대주교 백수(白壽) 축하행사’에서 술잔을 나누고 있다.


한편, 축하연을 마친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염주동성당에서 봉헌하는 백수 감사미사에 참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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