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R] ''어린이 기자들과 교구장의 대화의 장''...광주대교구 어린이빛고을기자단, '대주교님과의 만남'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11-07
- 조회수 : 618
노진표 | 2022/11/07 08:32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2006년부터 어린이 빛고을기자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보고 들은 교구의 소식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빛고을기자단은 지난 5일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노진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주대교구의 소식을 또래 친구들에게 전하는 어린이 빛고을기자단이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만났습니다.
어린이 기자들은 김 대주교와 만난 자리에서 손을 들어 천진난만하게 김 대주교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봤습니다.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은 지난 5일 교구청에서 '대주교님과 어린이 빛고을기자단과의 만남'을 진행했습니다.
어린이 기자들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김 대주교에게 서품 성구에 담긴 이야기부터 김 대주교의 학창시절, 속상할 때 마음이 평온해지는 비법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김 대주교는 어린이 기자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을 듣고 미소지으며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또, 어린이 빛고을기자단이 훗날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진심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의 말입니다.
<인서트1-여러분들도 지금부터 한 가지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이렇게 택해서 그 길로 집중하면 앞으로 여러분들이 꿈꾸고 있고 희망하고 있는 그 길을 여러분들이 갈 수 있을 거예요>
김 대주교의 진솔한 답변과 진심어린 조언에 어린이 기자들은 마냥 어려운 사람으로만 느껴졌던 김 대주교에게 친근감을 가졌습니다.

빛고을 어린이기자단 이지아양의 말입니다.
<인서트2-평소에 대주교님이라고 하면 멀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인터뷰를 하면서 대주교님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구나란 걸 알게 되면서 친근감이 들었어요>
빛고을 어린이기자단은 지난 2006년 교구에서 일방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의 생각을 교구가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양방향 소통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본당에서 있었던 이야기나 교구에서 있었던 행사에 참가한 이야기 등을 ‘어린이빛고을’을 통해 또래 친구들이 알 수 있도록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은 김 대주교와의 인터뷰가 빛고을 어린이기자단이 훗날 신앙생활을 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 이창훈 신부의 말입니다.
<인서트3-이번 인터뷰가 훗날 아이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어린이 빛고을기자단과 김희중 대주교와의 인터뷰는 ‘어린이 빛고을’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cpbc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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