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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생생 교구속으로- '제60차 성소주일' 현장 취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3-05-08
  • 조회수 :  997

▣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주님과 함께
▣ 방송시간: 05월 2(), 오후 203220
▣ 방송제작: 조미영 PD, 진행: 정효정 아나운서
▣ 주제생생, 교구속으로- '제60차 성소주일' 현장 취재

진행자: 제60차 성소주일이 진행되고 있는 광주가톨릭대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각 본당과 수도회는 지금 행사 준비로 정신없는 모습인데요. 우선 이번 제60차 성소주일의 담당 사제이신 광주대교구 성소국장 김영호 신부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부님 안녕하세요.

김영호 비오 신부: 네 안녕하세요. 김영호 비오 신부입니다.

진행자: 4년 만에 열리는 성소주일인데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이번 제60차 성소주일의 주제와 프로그램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김영호 비오 신부: 4년 만에 열리네요. 코로나에 이 장막을 뚫고 드디어 성소주일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 라고 하는 이사야 예언자의 소명 사화를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이렇게 이사야 예언자처럼 담대하게 ‘죄가 있지 않습니까?’ 하고 나설 수 있기를 바라면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진행자: 이번 행사에는 어떤 수도회가 참석하고, 어떤 분들이 오시는지 소개해 주시겠어요?

김영호 비오 신부: 우리 교구의 본당 말고도 많은 수도회가 있는데 그 가운데 14개의 수도회가 부스를 운영하고요. 수녀님들 수사님들이 여러 가지 즐거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게임과 퀴즈도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면서 수도회들을 알아볼 수 있겠습니다.

진행자: 신부님도 어렸을 때 성소주일 행사에 오셨던 적이 있나요?

김영호 비오 신부: 물론이죠. 성소주일이 되면 지금과 거의 비슷했던 것 같아요. 버스를 타고 일찍 출발해서 신학교에 왔는데 제가 어렸을 때 참여했던 성소주일은 장소가 이곳 남평 신학교가 아니고 쌍촌동에 있었습니다. 그곳에 오래된 그 역사와 빨간 건물 또 잔디밭에서 이렇게 공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들 박사님들 만났던 기억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진행자: 그러면 신부님의 어린 시절과 비교했을 때 현재 성소자들이 줄고 있는데요. 성소국장 신부님으로서 올해 성소주일 행사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요?

김영호 비오 신부: 우리 성소자만 준 것이 아니고 인구가 많이 줄고 있잖아요. 그래서 시대적인 문제라고도 생각이 되기는 하지만 저 역시 이제 신앙의 본질 안에서 정말로 무엇이 중요하고 또 이 시대에 정말로 어떤 것에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할지를 청소년들에게 좀 더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고, 꼭 성소자뿐만 아니라 신앙인으로서 이곳에 와서 앞으로 좋은 추억들을 간직하면서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잘 이겨낼 수 있는 추억을 찾아서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꼭 많은 분이 추억을 찾길 바라면서 방송을 듣고 있을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도 자유롭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영호 비오 신부: 함께하지 못한 청소년들 굉장히 아쉽죠. 그러나 올해만 하는 게 아니니까 내년에 또 저희들이 잘 준비해서 올해보다 더 즐겁고 유익하게 프로그램을 해보겠습니다. 본당 생활 열심히 하다가 또 내년에 잘 준비된 프로그램 성소주일 행사에서 만나면 좋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진행자: 저도 함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곧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님의 주례로 성소주일 미사가 시작되겠습니다.

현장음> 옥현진 대주교 미사 주례 + 박시흥 스테파노 신부 강론

(박시흥 신부 강론) 
저는 1월 11일 날 서품을 받은 박시흥 스테파노 신부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은 바로 성소주일입니다. 그럼 성소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성소는 바로 하느님의 부르심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정말 식상하고 재미없겠지만 제 사제성소의 길을 걸었던 순간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모태 신앙으로서 아버지와 친형과 함께 97년도에 동림동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손에 이끌려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리교사였던 당시 저의 어머니께서는 동림동 성당에서 회합을 하셨고, 저는 그 회합이 끝나는 동안 그냥 성당에서 놀았습니다. 그냥 혼자서 놀기도 하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그냥 놀았어요. 그래서 성당에서 신나게 놀다가 그래서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당에서 복사를 서고 싶다.’ 그래서 저는 2003년도에 첫영성체를 받고 나서 바로 어린이 복사단에 들어가기 위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어린이 복사단에 들어가게 됐고 그래서 복사를 섰습니다. 그리고 1년 2년 동안 서면서 또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부가 되고 싶다.’ 제가 이렇게 생각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주임 신부님들의 따뜻한 사랑을 본당에서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부르십니다. 위에 저희 성경 구절이 뭐라고 적혀져 있죠.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부르심에 대한 응답은 언제든지 좋습니다. 그 부르심을 잊어버리지 않으시기를 바라면서 오늘 하루 성소주일 즐겁고 기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옥현진 대주교) 이번 성소 주일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이사야 예언자의 응답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 라는 말씀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미사에 함께하는 청소년, 청년 여러분이 여기에 계시는 부제님, 학사님, 수사님, 수녀님들을 보면서 예수님의 부르심에 이사야 예언자처럼 용기 있게 대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님의 주례로 봉헌된 성소주일 미사를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함께했는데요. 오늘 성소주일 행사를 준비한 또 한 분이 계십니다. 바로 성소위원장인 조영헌 부제님이신데요. 안녕하세요.

성소위원장 조영헌 요셉 부제: 네 안녕하세요. 성소위원장 조영헌 요셉 부제입니다.

진행자: 네 반갑습니다. 우선 성소주일 행사가 성황리에 잘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일년에 딱 한 번 개방하는 날인만큼 학사님들도 많이 준비를 하셨을 것 같은데요?

성소위원장 조영헌 요셉 부제: 성소 주일이 일년에 한 번 딱 개방하는 행사인데요. 더군다나 올해 같은 경우에는 4년 만에 이루어진 행사이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힘을 쏟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것은 바로 청소입니다. 이사 때 사용되는 체육관과 대성당을 열심히 청소했고요. 그리고 우리 친구들에게 공개할 우리 학사님들의 방과 교육관을 깨끗이 청소하였습니다. 이후로는 체육관에 미사를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전하고 드릴 수 있도록 바닥포를 깔고 그다음에 저희가 미사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밖에도 인형탈과 수단 입어보기 그리고 교육원 개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면서 우리 친구들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그리고 또 성소위원장을 맡으셨는데요. 성소위원장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성소위원장 조영헌 요셉 부제: 성소위원장은 우리 예비신학생 친구들과 그 밖에 사제성소를 꿈꾸는 모든 친구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인데요. 특별히 예비신학생 월 모임과 이번 성소주일 행사 같은 이런 예비 신학생 행사들을 함께 준비하고 초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오늘 참석한 아이들이 이 시간을 통해서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 있을까요?

성소위원장 조영헌 요셉 부제: 이 시간 기쁘고 희망차게 그리고 활기차게 보내면서 그 안에서 하느님의 성소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안에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고, 또 우리 모두 안에 들어가 있는 성소의 싹을 우리가 다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이런 것을 조금 더 아이들이 느끼고 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현장에는 정말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마련돼 있는데요.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페이스 페인팅, 수단 입기 체험도 마련돼 있고요. 또 아이스크림이나 카페 부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사님들과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광주가톨릭대학교 문준우 노엘 학사: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가톨릭대학교 학부 3년에 재학 중인 문준우 노엘 학사입니다. 여러분이 오셔서 앉아 계시고 서 계시고 하는 대성당이랑 체육관 청소를 진행을 했었고요. 오늘은 아이스크림 판매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신학교가 항상 저희 신학생들만 있다 보니까 좀 정적이고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여러분이 오셔서 신학교가 꽉 찬 모습을 보니까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진행자: 학사님께서도 어렸을 적 성소주일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으신가요?

광주가톨릭대학교 문준우 노엘 학사: 그때는 한 명의 성소자로서 성소주일 행사를 경험을 했었다면 이번에는 또 누군가의 성소를 위해서 성소주일을 준비하는 입장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안전 유의하시고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다가 또 본당에 있는 학생들 성소에도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광주가톨릭대학교 최호선 바오로 학사: 안녕하세요. 최호선 바오로 신학생입니다. 오늘 성소주일 행사를 위해서 여기 찾아주는 친구들과 교리 교사 선생님들 그리고 본당 신자 분들이 미사를 잘 드릴 수 있도록 전례를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전례를 준비하면서 미사 시간에 대강당이 꽉 차 있는 모습을 보고 대성전에도 자리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뿌듯하기도 했고, 4년 전 그리고 5년 전 제가 마지막으로 성소주일을 준비했던 그때가 다시 생각나기도 했고 또 아이들의 성소를 위한 자리이기도 하지만 저의 성소를 돌아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우리 학사님께서도 어렸을 적 성소주일 행사에 참여하셨을 것 같은데요. 그때의 추억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광주가톨릭대학교 최호선 바오로 학사: 저는 중학생 때 성소주일 행사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뛰어놀기를 좋아해서 사실 포스트 게임을 한 번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운동장에서 축구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은 성소주일 맞이해서 저희 신학생들 축하해주러 오시고 아이들을 위해서 시간 내주시고, 또 시간 내어서 와준 아이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기서 더 좋은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언제 어디서든 부르심을 기억하고 또 오늘 피부로 느끼는 그런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광주가톨릭대학교 이동규 다니엘 학사: 네 안녕하세요. 저는 이동규 다니엘 학사입니다. 저희가 많은 준비를 했었는데 저는 특별히 아이들한테 수단 입히기 행사를 준비를 해봤습니다. 저희가 수단이라고 하면 좀 낭만이랄까요. 로망도 좀 담고 있고 아이들이 항상 동경의 시선을 보다 보니까 저희가 이걸 입어봄으로써 좀 한 걸음 더 신부님한테 또 다른 학사님들한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꼭 많이 오셔서 한 번 더 입어보고, 이번만이 아니라고 다음 성소주일 계속 계속되는 이런 참여 행사들을 해주시면 저희가 이런 행사들 비슷한 행사들이라도 계속 준비해 줄 테니까 꼭 참여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 이런 준비를 많이 못 하다 보니까 항상 좀 답답한 마음이 좀 많이 있었습니다. 성소자가 많이 줄고 그런 의미에서 많이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많이 있었는데 다시 이렇게 열리게 돼서 또 신자분들과 어린 친구들을 계속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진행자: 어렸을 적 성소주일 추억도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광주가톨릭대학교 이동규 다니엘 학사: 많이 생각나는 거는 저도 이제 체육관에서 주교님 주례로 미사를 하셨던 생각하는데요. 이번 주교님이 미사 때 복사단 친구들 이야기를 하면서 신앙을 키웠다는 걸 생각하면서 저도 그때 당시 복사단 하면서 제가 사제성소의 꿈을 키웠던 게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많은 친구들도 꼭 그런 식으로 복사를 하면서 꿈을 키워도 좋고 아니면 다른 여러 가지 성당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성소의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놀고 많이 즐기시고 또 그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시면서 아주 기쁜 시간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면서 또 한편으로는 저희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지금은 점심시간인데요. 각 본당과 수도회 그리고 일반 신자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맛있는 점심을 드시고 있고요. 또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며 봄을 만끽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참가자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목포이주민센터 김현민 학생: 저는 가톨릭 문화회관에 성당을 다니고 있는 김현민입니다. 너무 신기하고 웅장하고 여러모로 알게 돼서 즐거웠어요. 참 좋아요.

김우성 프란치스코 학생: 김우성 프란치스코입니다. 과학자를 하고 싶은데 자꾸 엄마랑 신부님이랑 엄마랑 삼촌이랑 아빠랑 할머니랑 다 신부님 하라고 해서 과학자 신부님 할래요.

송시운 학생: 경찰 되고 싶어요. 나쁜 사람은 잡고 싶어요.

김현희 아녜스 자매: 하당 본당의 김현희 아녜스입니다. 저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모태 신앙이기도 하고 성소주일을 항상 왔었거든요. 근데 또 코로나 이후로 4년 만에 또 한다고 하니까 아이들하고 같이 왔습니다. 점심 늦게 먹어서 아직 신학교 체험을 정식으로 한 건 없고요. 지금 애들 데리고 지금 첫 번째로 하고 있는데 너무 다양하게 실은 저 어렸을 때보다는 애들 체험 위주로 더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아이들한테 너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저희 아이들이 좀 더 가톨릭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성소까지 가면 좋겠지만 그런 마음을 조금 아이들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김도은 클라라 자매: 연동 본당에 김도은 클라라입니다. 저는 같은 성당의 자매분께서 이렇게 소개를 해주셔가지고 이렇게 오게 됐는데 처음 온 건데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처음 온 건데 이렇게 크게 행사가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아이한테도 이렇게 가톨릭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신앙이 이 상황을 보면서 이런 행사도 보면서 저희 신앙이 조금 더 많이 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임태경 세실리아 학생: 사람들 많이 모여서 행사도 진행하고 미사도 보고 하니까 이렇게 하나의 행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즐거운 것 같아요.

진행자: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라는 주제로 열린 제60차 성소주일 행사는 많은 분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정 관계상 오늘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내년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라고요. 지금까지 광주가톨릭 대학교에서 제60차 성소주일 행사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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