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광주지역 종교계도 '윤석열 탄핵' 한 목소리...''시국미사·기도회·법회 이어져''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12-11
- 조회수 : 17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광주지역 종교계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오는 12일 저녁 7시 광주 남동5·18기념성당에서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시국미사를 봉헌한 뒤 거리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윤석열의 갑작스런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모든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원인과 헌정 유린의 책임을 묻고 평화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라며 시국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광주기독교협의회(광주NCC)·광주기독단체연합회 등 광주지역 8개 기독교단체도 오늘(10일)오후 3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윤석열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을 요구하는 '광주시 기독교 시국기도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광주NCC 회장인 장관철 목사는 "민주주의화 헌정질서를 유린한 비상계엄령 이후 윤석열의 퇴진을 바라는 모든 국민의 마음처럼 광주기독교단체들도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기도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불교계도 광주불교연합회와 불교신행단체가 주최한 가운데 오는 13일 오후 6시 광주시 서구 쌍촌동 무각사 광주불교회관에서 '대통령 탄핵 즉각 구속 내란책임자 처벌 광주불교 사부대중 시국법회'를 갖고 '윤석열 탄핵'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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