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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복음 선포 동반자''...광주대교구 타라와-나우루 교구 자매결연·선교기금 전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5-01-20
  • 조회수 :  150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오늘(20일)타라와-나우루 교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선교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한국을 찾아 일정을 보내고 있는 키리바시와 나우루공화국의 타라와-나우루 교구 시몬 마니 주교는 오늘(20일)오후 5시 광주대교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대교구 타라와-나우루 교구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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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광주대교구와 타라와-나우루 교구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부르심 받은 복음선포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욱 깊은 형제애를 나누고 신앙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대한민국과 키리바시 공화국, 나우루 공화국의 역사와 문화의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세계의 우호와 평화를 위해 봉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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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인식에는 타라와-나우루 교구와 형제애를 나누는 마음을 담은 선교기금 전달식도 진행됐습니다.

광주대교구는 타라와-나우루 교구에 호주달러 3만불과 미국달러 1만불 등 한화 4천여만원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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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마니 주교는 "광주대교구에서 일정을 보내며 사제와 평신도들의 삶이 신앙에서 왔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키리바시로 돌아가게 되면 이곳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함께 나누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는 "시몬 마니 주교의 지혜와 경험이 우리 공동체에 큰 영감을 줄 것이라 믿으며 이번 만남이 두 교구 간의 우정과 협력을 더욱 깊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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