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송현섭 신부 금경축 기념 미술 전시회 개최...갤러리 현(玄), 오는 9일~22일까지 '선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5-09-09
- 조회수 : 13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대교구 원로사목자 송현섭 베드로 신부의 사제 수품 50주년 금경축을 기념하는 전시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광주대교구청 '갤러리 현(玄)'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 한지 성화, 청동조각, 금속공예 등 송 신부가 직접 그리고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특히,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감실, 제대, 독서대 등 성물은 예술적 독창성과 영성의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송 신부는 사목 활동과 함께 예술을 통해 깊은 영성을 표현해 왔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전례신학을, 밀라노 브레라 미술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며 신학과 예술을 접목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반세기 동안 이어온 송 신부의 헌신적인 사제 생활과 예술가로서의 삶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현섭 신부는 "이번 전시가 50년 동안의 사제 생활을 돌아보고 하느님께서 주신 재능을 통해 신자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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